손이 많이 갈수록
차의 맛은 깊어집니다.

가내수공업 형태로 오랫동안 전해져 온 하동만의 전통제다법(製茶法)은 모든 단계에 사람의 손과 혼을 담습니다.

하나의 찻잎에도 정성을 담아 정성껏 만듦니다!

씨앗에서부터 재배, 채취, 제다까지의 찻잎제조과정을 동영상으로 보실수 있습니다.

차나무 재배, 차잎 따기, 덖기, 비비기, 건조, 끝 덖기, 완성된 차

여기 초점을 받으면 키보드 화살표 상(↑)·하(↓) 키로 스크롤 할 수 있습니다. 하동은 온난다습한 지역으로 차나무가 자연상태로 자라기에 최적의 장소이다.
차나무 재배

우리나라에서 자라는 소엽종의 차나무는 연평균 기온이 약 10℃ 이상으로 온난하고, 연평균 강수량이 약 1,500mm이상의 다습한 지역에서 잘 자란다. 우리나라는 대륙성 기후로 겨울에는 혹한이 심하고 하루 동안의 기온차가 매우 커서, 차나무가 자연상태로 자랄 수 있는 북방한계 위도가 북위 약 33.35정도 이다. 현재 우리나라의 차 재배지는 전라북도의 김제, 옥구, 남원과 경상남도의 함양, 밀양, 울산 지방의 남쪽 지역이며, 차 생산량의 대부분이 경남과 전남, 그리고 제주도에서 생산되고 있다.

여기 초점을 받으면 키보드 화살표 상(↑)·하(↓) 키로 스크롤 할 수 있습니다. 찻잎은 보통 4월 하순부터 5월 하순까지 따며, 따는 시기에 따라 우전, 세작, 중작, 대작으로 분류된다.
차잎 따기

찻잎은 보통 4월 하순부터 5월 하순까지 따며, 따는 시기에 따라 우전, 세작, 중작, 대작으로 분류하며 홍차나 티백은 그 이후 시기로 넘어간다. 찻잎은 새순이 돋아나는 여린 잎 한ㆍ두마디를 따며 밤이슬을 흠뻑 머금은 오전에 따는 것이 최고요, 한낮에 따는 것은 그 다음이며, 흐린 날씨나 비가 올 때는 따지 않는다. 차의 잎은 햇살과 그늘이 잘 조화된 산골에서 자란 잎이 가장 좋고, 대 숲에서 찬 이슬을 먹으며 자란 잎을 둘째로 친다. 그리고, 물이 잘 빠지는 자갈밭에서 자란 것을 셋째로 치고, 사질토(砂質土)에서 자란 것을 그 다음으로 친다.

여기 초점을 받으면 키보드 화살표 상(↑)·하(↓) 키로 스크롤 할 수 있습니다. 그날 따온 잎을 멍석에 깔아놓고 큰 잎, 묵은 잎, 줄기, 부스러기를 가려낸 다음, 솥이 잘 달구어지기를 기다렸다가 적당한 양을 넣고 빠른 시간에 덖는다. 불은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도록 하고, 골고루 잘 덖어(익어)지면 꺼낸다.
덖기

그날 따온 잎을 멍석에 깔아놓고 큰 잎, 묵은 잎, 줄기, 부스러기를 가려낸 다음, 솥이 잘 달구어지기를 기다렸다가 적당한 양을 넣고 빠른 시간에 덖는다. 불은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도록 하고, 골고루 잘 덖어(익어)지면 꺼낸다.
열이 과하면 설익은 채 겉만 타고, 열이 약하면 푸른빛을 잃고, 또한 오래 끌면 너무 익어 데쳐지고, 빨리 꺼내면 설익게 된다. 잘 덖어진 찻잎은 원래의 색깔을 유지하지만, 타거나 열이 모자라면 불그스레하고 검으며 누렇게 된다. 차잎을 덖으면, 그 맛이 구수하고 향기가 좋아질 뿐만 아니라, 차잎의 수분을 제거함으로써 부패되거나 변질되는 것을 방지하고, 차의 성분을 오랫동안 보존하면서 운반과 보관이 편리한 이점이 있다.

여기 초점을 받으면 키보드 화살표 상(↑)·하(↓) 키로 스크롤 할 수 있습니다. 잘 덖은 찻잎은 열기를 없애고 차의 성분이 배어들도록 멍석에서 비빈다. 비비기 작업은 이 찻잎 표면의 막을 제거하거나 상처를 내어 물과 차가 융합할 때 차의 성분이 쉽게 물에 우러나게 하기 위한 것이다.
비비기

잘 덖은 찻잎은 열기를 없애고 차의 성분이 배어들도록 멍석에서 비빈다. 찻잎을 살펴보면 동백잎이나 치자잎과 같이 얇은 막으로 싸여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비비기 작업은 이 찻잎 표면의 막을 제거하거나 상처를 내어 물과 차가 융합할 때 차의 성분이 쉽게 물에 우러나게 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찻잎의 즙액을 세포 밖으로 밀어내어 건조를 촉진시키는 작용도 한다. 찻잎의 덖기와 비비기는 불(온도)을 조절해가며 수차례 반복한다.

여기 초점을 받으면 키보드 화살표 상(↑)·하(↓) 키로 스크롤 할 수 있습니다. 건조의 앞 수순으로 멍석에서 비빈 찻잎을 서로 낱순이 되도록 분리시킨다
건조

건조의 앞 수순으로 멍석에서 비빈 찻잎을 서로 낱순이 되도록 분리시킨다.
전통적인 방법으로 차를 건조할때는, 온돌방에서 한지를 깔고 말리거나 선반에서 자연건조한다.

여기 초점을 받으면 키보드 화살표 상(↑)·하(↓) 키로 스크롤 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 열처리하는 과정이다. 비교적 낮은 온도에서 충분히 덖어 마무리하는 것이 좋으며 이 과정이 차 맛에 큰 영향을 미친다.
끝 덖기

건조의 앞 수순으로 멍석에서 비빈 찻잎을 서로 낱순이 되도록 분리시킨다.
전통적인 방법으로 차를 건조할때는, 온돌방에서 한지를 깔고 말리거나 선반에서 자연건조한다.

여기 초점을 받으면 키보드 화살표 상(↑)·하(↓) 키로 스크롤 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 열처리 과정이 끝난 후 차를 선별하는 작업이 이어진다. 전통적인 방법으로 키를 이용하여 부스러기를 골라내고 좋은 찻잎을 선별하여 포장한다.
완성된 차

마지막 열처리 과정이 끝난 후 차를 선별하는 작업이 이어진다. 전통적인 방법으로 키를 이용하여 부스러기를 골라내고 좋은 찻잎을 선별하여 포장한다.


페이지담당
농산물유통과 녹차기반 담당 (☎ 055-880-2833)
최종수정일
2019-11-04 14:2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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