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제가 이렇게 하동군청 홈페이지에 방문하게된 이유는 오늘 금성면사무소에 전입신고 하러 갔다가 너무도 큰 감동을 받게 되여 그 고마움을 표현할길이 없어 하동군청 홈페이지 클릭하여 뒤적뒤적 하다가 칭찬이라는 문구가 보여 글을 올려봅니다.
저는 전남 광양시에서 딸하나 아들하나 혼자 키우면서 부끄럽지않는 엄마로 살려고 열심히 사는 두 아이 엄마 44세 문지아입니다.
우연히 강사라는 직업을 알게되면서 밤에는 열심히 알바하고 낮에는 열심히 공부하면서 강사직에 준하는 자격증들을 준비하고 여러 노인당이나 복지관에 가서 봉사도 하면서 강사의 꿈을 키워가고 있던중 전남 평생교육원에서 박미선 강사님을 알게되였습니다. 선생님들은 서로가 입을 모아 박미선 강사님은 유명한 강사님이시라고 말씀하시기에 특별한 관심을 갖게 되였고 여러번 만남의 기회가 생기면서 박미선 강사님과 좀 더 가까워 지게 되였고 저의 흉금을 터놓는 사이가 되였습니다.
저의 딱한 사정을 아시게된 박미
선 강사님께서 저에게 하동으로 와서 일을 해보는게 어떻겠냐고 제안하셨고 저또한 박미선강사님의 손길이 반가웠던지라 지체없이 그렇게 하겠노라고 하고 그다음날로 하동가서 집 알아보고 오늘 집 계약하고 전입신고까지 마쳤습니다. 요 며칠 하동 금성면을 몇차례 방문하면서 금성면사무서 면장님과 서근 이장님의 도움으로 일은 일사천리로 잘 마무리가 되였습니다.
금성면 면장님께서는 제가 혼자서 아이들 키우고 있다는 사실을 아시고 따뜻한 마음으로 저를 맞이해 주셨고 애들키우는데 어려운점은 없는지 물어보시고,앞으로 어려운일 있으면 언제든지 찾아오라고 하시는데 꼭 친정에 온것 마냥 마음이 그렇게 따뜻할수가 없었습니다.
안그래도 타지역이라 긴장도 되고 조금은 걱정도 들었는데 면장님을 비롯한 사무실 직원분들의 친절함에 오히려 자신감을 가지게 되였습니다.
서근 이장님은 추운날 고생하시면서 좋은집도 알아봐주시고 박미선강사님은 그 바쁘신 와중에도 제가 살집이 어떠한지 직접 살펴봐 주셨습니다.
금성보건소 하명숙선생님께서도 저의 딱한 사정을 아시고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찾아오라고 말씀하시는데 저도 모르게 눈시울이 젖어오더라구요~~
이렇게 따뜻한 마음으로 우리세식구를 맞아주시니 고마움의 마음은 그어떤 말로도 표현할길이 없습니다.
하동군 군수님은 참 복받으신 분이십니다.
이렇게 따뜻한 분들이 계시기에 군수님의 명성은 더욱더 높아지실것 같습니다.
하동으로 이사하기로 결심하면서도 걱정반 설레임반이 였는데 금성면에서 저를 따뜻한 정으로 반겨주시니 저의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습니다.
면장님과 서근 이장님께서 적극적으로 나서서 아이들 학교까지 연결을 해주셔서 저는 이사할일과 애들 전학할 일만 남았습니다.
정말 금성면은 너무 좋은것 같습니다.
시골이라 걱정했지만 지금은 전혀 걱정없습니다.
금성면에 오니 결코 제가 혼자가 아니라는 생각에 오히려 마음이 든든해지고 자신감이 용솟습니다.
여기서 아이들을 이쁘게 키우면서 뿌리내릴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