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남시(鄭南時)

정남시(鄭南時)

정남시(1885년생/청암면 궁항리)

1919년 5월 21일 보안법위반으로 대구복심법원에서 징역 1년 선고

판결내용 요약 : 정남시는 상고취의에서 윌슨의 민족자결주의에 의해 조선민족이 영향을 받아 손병희를 비롯한 32인이 경성에서 주창하였고, 태극기를 게양하고 만세성일(聖日)로서 밤을 이어감은 조선민족의 의무이며, 본인도 조선민족 2천만의 한 사람으로서 조국의 정신과 자유 의무의 일념이 일어났다고 자백하였다. 정남시는 궁항리에 사는 권대섭을 따라 옥종면 월횡리에서 위태리 주민 약 100명, 궁항리 주민 약20명과 함께 옥종면 안계리 시장까지 행진하였고, 하동군수 이장희와 하동 및 안계리 파견 경관에 의해 해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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