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장학재단, 장학기금 100만원…꿈을 향해 나아가 미래의 인재로 성장하길
(재)하동군장학재단(이사장 이양호)은 금성면 소재 대환농장 김용대 대표가 최근 군수 집무실을 찾아 미래 인재육성에 써달라며 장학기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장학기금 전달에는 서영록 농축산과장, 정윤섭 축산경영담당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번에 기탁한 장학기금은 지난 5일 열린 2021년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최고의 엘리트 한우 육성으로 농촌진흥청장상(6위)을 수상하며 받은 상금 전액이다.
김용대 대표는 “윤상기 군수께서 아이들의 교육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계신다는 이야기를 듣고 기탁하게 됐다”며 “희망을 포기하지 말고 꿈을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 하동을 빛낼 인재로 성장하는데 작으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상기 군수는 “먼저 하동군 한우의 가치와 축산의 위상을 더 높여 수상의 영예를 안은 김용대 대표께 축하를 드리며 어렵고 힘든 시기에 보내주신 희망의 큰 선물은 하동 미래 주역들에게 원대한 꿈을 이루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21년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는 출품우의 육질과 육량, 유전능력을 평가해 국내 최고의 한우를 선발하며 전국 300농가에서 300두를 출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