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발전을 위해 애써주시는 군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매년 마을별로 가로등 추가, 이설 접수를 받는데요. 그 사업을 몇 년 계속 하다보니 응당 조금만 어두우면 가로등을 달아달라고 말씀하십니다. 가로등이 복지인 것처럼 말입니다. 그러다보니 한밤 중 아무도 다니지 않는 시골마을이 훤합니다. 어느 집 거실은 바로 앞 가로등 때문에 커튼을 쳐야 한답니다. 이제 사업양을 줄였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필요한 곳을 점수제로 파악해서 하동전체 20 곳 정도. (대안으로 마을 안길에는 작은 태양광 센서등 보급을 해주세요. 낮은 곳 설치로 걷기에 도움됩니다. 하얀색 말고 노란색등이 좋습니다. 기둥설치형 말고 벽 같은데 붙이는 게 비용절약 됩니다. 개당 2만원 안쪽 제품들도 비바람에 끄떡없습니다. 저희 마을 한 곳에 그 걸 설치해 보았는데 다니시는 어르신들께서 좋다고 하십니다. 더 밝은 걸 드리면 좋아하실 수도 있으나 만족은 한이 없으니...) 그리고 그 이전 설치된 가로등도 한밤중엔 좀 꺼지거나 덜 환하게 해주면 좋겠습니다. LED등으로 교체될 때 이전보다 밝아질 걸 예측해서 소비전력이 훨씬 낮은 걸 설치했으면 진짜 전기를 아끼는 길이 됐을텐데 소비전력을 그대로 하면서 사업을 진행한 듯 합니다. 너무너무 밝아지고 전기는 아마 그대로 쓰고 있지 않은지... 이번 사업 때부터라도 고민해서 실행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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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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