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6일 하동으로 가족여행을 갔습니다. 그곳의 청정 자연과 아름다운 섬진강에 취해 최참판댁문학관 뜰에 현금과 상품권이 들어간 봉투를 떨어뜨린 채 부산으로 이동하였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악양 파출소 경찰관님으로부터 , 어떤 분께서 제가 분실한 봉투를 주워 문학관 해설사님께 건네고 가셨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결국 악양파출소 경찰관님께서 등기로 보내주셨고 무사히, 그리고 감사히 잃어버린 물건을 받을 수가 있었습니다. 하동의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그곳에서 일하시는 분들의 아름다운 마음에 앞으로도 자주 찾아가고 싶은 고장이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름은 알 수 없지만, 분실한 물건을 주워 찾게 해주신 그 분께 깊이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