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구례 하동으로 가족 여행을 떠났다가 일요일에 최참판댁에서 '하동 하울림 예술단'의 사물놀이 공연을 관람하였습니다. 앳된 얼굴로 훌륭한 실력과 흥을 갖춘 청소년들을 보니 흐뭇하기도 하고 기관에서의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더 많은 내외국인이 하울림의 공연을 보며 자긍심과 문화적 이해를 도울 수 있었으면 합니다. 공연을 관람하는 다른 관객들도 유쾌하게, 즐겁게 어울렸으리라 생각하며 간만에 저에게 좋은 에너지를 준 '하울림 예술단' 단원들께 감사의 인사와 무한한 칭찬의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앞으로 더 이름을 널리 알려 우리의 소중한 문화를 잘 지켜나갈 수 있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