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양보초, 현직교사 5명 강사 참여…‘예비교사·교사 함께 성장하기’ 주제
하동 양보초등학교(교장 류영애)는 지난 한주 부산교육대학교(총장 오세복) 사회교육과(담당교수 김용민) ‘내리사랑 사회과 멘토링 팀’의 ‘블렌디드 사회과 멘토링을 통한 예비교사·학생,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위한 ‘예비교사·교사, 함께 성장하기’를 주제로 특강을 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양보초등학교 현직 교사 5명 모두가 강사로 참여해 ‘Why? 교실-창의성’, ‘꼬꼬교(꼬리에 꼬리를 무는 교실 이야기)’, ‘교사, 학교에 가다’, ‘알쓸교담(알고 보면 쓸모 있는 교실 이야기’, ‘그것이 알고 싶다-학부모 상담편’ 등 선배교사가 진솔한 현장 이야기를 바탕으로 후배 교사들에게 들려주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비대면 수업으로 진행된 특강은 현장 교사의 수업 시간과 예비교사의 일정을 고려해 평일 오후 및 저녁 시간에 2시간씩 5일 동안 여유있게 이뤄졌다.
수업에 참여한 이선빈 예비교사는 “현직 선생님의 다양한 수업 모습과 평소 궁금했던 현장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첫날 수업을 진행한 하재설 교사는 “미래의 선생님들과 함께 이야기하는 동안에 2시간이 금세 지나갔다. 짧은 수업이었지만 오히려 이 시간을 통해 제가 배우고, 반성하는 시간이 됐다”고 강평을 대신했다.
류영애 교장은 “선생님들이 학기 말임에도 불구하고 예비교사들을 위해 틈틈이 원격 강의를 준비해 알찬 강의를 해주셔서 말 그대로 예비교사·교사가 동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됐다. 앞으로 학생-예비교사-교사가 동반 성장하는 프로그램으로 계획된 일정이 잘 마무리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김용민 교수는 “코로나19로 여름 방학 현장 체험학습을 학기 중으로 연기하고, 학생 및 학부생의 원격 수업이 가능하도록 학교에서 프로그램 적용을 위해 탄력적으로 대처해주셔서 고맙다. 특히 이번 특강을 준비해 준 현장 교사와 방학임에도 수업에 잘 참여해준 학부생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적극적인 사업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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