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종면 청룡리 인근 야산 등산객 조난…소방드론 투입 공중·도보 수색 구조
하동소방서(서장 조현문)는 지난 10일 옥종면 청룡리에 위치한 인근 야산에서 발생한 조난현장에 드론을 투입해 인명을 구조했다고 14일 밝혔다.
소방서는 이날 등산객 A씨가 하산 중 길을 잃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구조대원들은 등산객의 행방을 찾고자 수색을 시작했으나 험준한 산세와 우거진 숲으로 인해 수색에 어려움을 겪어 입체적인 수색을 위해 소방드론을 투입했다.
구조대원들은 공중 수색과 도보 수색을 병행한 끝에 A씨를 발견해 안전하게 구조했다.
진영성 구조팀장은 “소방드론은 현장에 투입해 원활하게 구조작업에 임하는 등 활용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드론을 최대한 활용해 광범위한 구조 현장에 투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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