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진교면, 10㎏들이 쌀 58포 기부…복지사각지대·저소득 가구 전달
하동군 진교면은 진교면 농업경영인회(회장 이종칠)가 지난 8일 면사무소를 찾아 지역의 소외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전해 달라며 10㎏들이 쌀 58포를 기탁했다고 9일 밝혔다.
농업경영인회는 올가을 진교면 황금들판에 누렇게 물들인 풍년 쌀이 정부 공공비축미 수매 결과 군내에서 특등급 비율이 가장 높아 품질까지 우수한 것으로 인정받아 땀방울이 시원하게 씻기는 마음이며, 어려운 가정에 맛있는 쌀을 전달할 수 있어 웃음꽃이 활짝폈다.
농업경영인회는 2017년부터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김장, 쌀, 라면, 단호박 지원 등의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으며 이번 쌀은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저소득 가구 58세대에 전달 할 예정이다.
이종칠 회장은 “코로나19로 누구보다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저소득 가구가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작으나마 보탬이 되고자하는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진교면 관계자는 “매년 꾸준히 사랑나눔을 실천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는 농업경영인회에 감사드리며 기탁한 쌀은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담아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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