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유통 활성화 및 유통 혁신 구현에 앞장서…하승철 하동군수에 감사패
하동군은 지난 9일 진주 MBC컨벤션센터에서 옥종농협(조합장 조호남) GAP딸기공선출하회의 ‘전국 최초 사업실적 200억 달성’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선출하회’는 농가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공동선별·공동출하·공동 계산하는 산지 출하 조직이다.
이날 행사에는 옥종농협 조호남 조합장을 비롯해 딸기공선출하회 회원 250명과 하승철 하동군수, 김구연 도의원, 농협중앙회 경남지역본부 강문규 본부장, 대한민국GAP연합회 정덕화 회장, 관내 농협 조합장 등 3백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옥종농협 조호남 조합장은 본 행사에 앞서 하승철 하동군수와 농협중앙회 산지유통부 노경화 팀장, 농산도매부 남성규 과장 등 총 7명에게 감사패를 수여하며 하동군 딸기 산업의 지속적인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을 약속했다.
옥종농협 GAP딸기공선출하회는 2009년 28명의 회원으로 운영을 시작해 그해 실적 13억을 달성하는 한편 투명하고 공정한 조직관리와 엄격한 품질관리로 2016년 GAP우수사례 전국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2017년에는 전국 최초 100억 원 이상의 공동계산액을 달성하며 꾸준한 성장을 보였으며, 이번에 달성한 실적 200억은 7년 만에 전국 최초로 다시 이뤄낸 것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조호남 조합장은 “앞으로도 농산물 판로 확대에 노력을 기울여 농가소득 증진에 기여하고 농산물유통 혁신의 성공 사례가 되겠다”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하승철 하동군수는 “딸기 생산·유통·홍보체계의 내실화와 딸기 농가의 역량 강화를 통해 하동군의 주력 품목인 딸기 산업을 육성하고 농가의 소득을 증대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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