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UN이 분류한 물부족국가로서 2006년 부터는 물이 부족할 것으로 전망되어 물부족해소와 제한된 수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하여 전시민이 물절약을 함께 실천할 수 있도록 다음사항을 실천하여 나가야 하겠습니다.
술은 조금 마시면 면역 기능을 증가시키나 습관적으로 계속 마시면 알콜중독에까지 이르는 무서운 액체이다.
한방에서는 "술은 혈액을 통과하고 위로 올라가는 성질이 있으며, 조금 마시면 기분이 좋으나 과음하면 수명을 줄인다."고 하여 과음의 유해무익함을 지적한다. 술을 마시기 전후에 물을 마시면 위나 간장이 보호되고 숙취를 가볍게 해준다. 물은 위벽이나 장벽에 일종의 보호막을 만들어 알콜로부터 위벽이나 장의 벽이 상하는 것을 막아주고 알콜 흡수도 지연시킨다.
술을 마신 후에 물을 마시면 알콜의 농도를 희석시켜 많은 양의 알콜에 의한 간장의 쇼크 상태를 방지하고, 소변량을 늘려 알콜의 배설을 촉진하므로, 혈중 알콜의 농도를 낮추어 주어 술을 빨리 깨게 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술을 많이 마시면 다음날 아침 속이 답답하고 현기증이나 두통으로 몸이 나른해지는 숙취 증상이 나타난다.
숙취로 인한 고통은 뇌의 수분 부족에서 오기 쉽기 때문에 충분한 수분 섭취가 필요하다. 또한 음주시에는 영양소의 소모가 많으므로 음식을 먹어두든지 안주와 함께 먹어 보충해 주어야 한다.
주독을 푼다는 목적으로 해장술을 마시는 것은 숙취 현상을 가볍게 할 만한 과학적 근거를 찾기 어렵다. 또 각성 효과를 기대하여 커피 같은 음료를 마시면 일시적으로 기분 전환이 되는 것 같지만 술 깨는 것을 지연시킬 뿐이다.
알콜이나 커피속에 들어 있는 카페인은 이뇨 효과로 탈수 증상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술 깨기를 더디게 하고 수분보충 효과도 기대하기 힘들다.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각종 질환 특히 폐암 등 암질환의 발병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임산부나 어린이들의 간접 흡연도 악영향을 가져올 수 있다.
담배를 피우는 습관을 깨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담배를 피우고 싶을 때 물을 마시면 심리적 진정 효과와 더불어 체내에 있는 니코틴을 같이 배설시켜줌으로써, 혈중의 니코틴 농도를 낮추어 주어서 흡연 욕구가 억제되고 흡연 횟수를 줄여준다.
냉수를 자주 많이 마시도록 하고 목욕은 자주하는 것이 좋다. 담배를 많이 피우는 사람이 욕조에 한참 들어가 있으면 물이 누런색으로 변한다. 몸 속에 있던 니코틴 성분 등이 우러나오기 때문이다. 니코틴이 혈중에 많이 있으면 그만큼 담배를 더 피우게 된다.
이처럼 물을 마시면 배설될 때 몸속의 니코틴이 같이 배설되고 목욕을 함으로써 피부로도 배출되어, 혈중의 니코틴량이 줄어드는 만큼 담배도 적게 피우게 된다.
따라서 금연이나 담배를 줄이고 싶다면, 혈중의 니코틴양을 줄이기 위해 냉수를 자주 마시고 목욕을 자주 하도록 한다.
비만은 부적당하게 조합된 식품이나 전분 및 설탕을 너무 많이 섭취하여 지방조직이 과잉상태가 된 것으로 고혈압, 당뇨병과 같은 성인병은 물론 각종 암에 걸릴 확률이 높다. 그러므로 체중을 줄이는 것은 이런 질병의 예방이나 치료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 체중을 줄이기 위해서 식사를 줄이는 경우에도 물은 충분히 마셔야 한다.
물 때문에 체중이 더 늘어날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잘못된 생각이다.
식사 전에 한두 컵의 물을 마시면 포만감 때문에 식사량을 줄이는 데도 좋지만 좀 더 근본적인 이유가 있다. 물은 체내에서 지방을 분해시키는 대사과정에서 절대적으로 필요한 물질이며, 이 과정이 순조롭게 이루어지지 않으면 체내에 지방은 계속 쌓이게 된다.
순수한 물은 배설기관에 누적된 독과 무기질을 걸러내는 등 신체의 기능을 좋게 한다. 다이어트에 성공하려면 충분한 물을 마시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일 것이다.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는 데도 물은 필수적이다. 사람이 나이를 먹게되면 체내의 수분은 줄어든다. 20대가 지나면 피부의 습도를 자연적으로 유지해 주는 땀샘과 기름샘의 기능이 저하되고 피부의 표층도 얇아져서 피부가 습기를 유지하는 기능이 약해진다. 그러므로 매일 충분한 물을 마셔 소변과 땀으로 소모되는 수분을 보충해주지 않으면, 인체는 필요한 수분을 피부세포를 비롯한 체내의 세포들로부터 뽑아가게 되어 피부가 건조해지고 노화되게 된다.
노인의 경우에는 수분이 많이 감소되고 수분 조절 기능도 떨어져 수분 섭취가 적어 체내에 수분 부족 현상이 쉽게 나타날 수 있다. 노인의 피부에 생기는 주름은 수분 부족 현상의 하나이다. 피부 건강을 위해서는 충분한 물의 섭취가 중요하다.
물은 신체 세포의 수분을 정상 상태로 유지하여 주름이 생기지 않도록 하여 혈색이 좋아지고 오랫동안 아름답게 젊은 모습을 간직할 수 있도록 해준다.
특히 순수한 물은 피부를 부드럽고 단단하며 윤기있게 해준다. 순수한 물을 마시면 내부를 청결하게 해주며, 피부를 씻으면 경수로 인하여 기공이 막히거나 엉겨 붙는 것과 같은 일은 없다. 건강하고 깨끗하게 씻기 위해서는 순수한 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물은 진정 작용이 있어 정신적 흥분을 가라앉히는 효과가 있다. 흥분이 되거나 마음이 잡히지 않을 때 물 한 컵은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혀 준다. 담배를 피우고 싶다든가 어떤 욕구가 채워지지 않을 때에도 물 한 컵은 상당한 효과를 발휘하여 대리 만족을 준다. 심지어는 물을 마시거나 실제 물을 보지 못하는 경우에도 물소리를 듣는 것만으로 마음을 진정시켜 준다.
사람이 기절하여 정신을 잃었을 때 찬물을 끼얹으면 곧 정신이 돌아와 깨어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렇듯 물은 마음을 진정시키고 영혼을 불러오는 액체로 다른 어떤 액체도 대신할 수 없다.
만약 물이 없었다면 인간을 비롯한 어떤 생물도 존재할 수 없겠지만, 설사 물이 존재하였다 하더라도 이런 신비한 효과가 없었다면 많은 사람들이 마음의 평온을 못찾아 방황하고 지금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정신적 질환으로 고생하면서 살아가지 않았을까?
고대 로마 사람은 로마시와 그들의 영토 곳곳에 수도를 많이 건설하였다. 그 중 가장 오래된 것은 BC312년에 만들어진 고대 로마 제국의 주춧돌이라고 일컬어지는 아피아 수도이다. 이를 시작으로 하여 BC226년에 완성된 알렉산드리아 수도까지 11군데에 수도가 있었다. 그 어느 것이나 로마 주변의 샘물과 호수에서 인공 수도를 통하여 물을 끌어들이고 침전지에서 불순물을 제거한 뒤 로마시 주변의 언덕 위에 설치한 저수조로 보내도록 되어 있다.
로마시대는 오늘날과 같이 각 가정까지 급수는 하지 않았다. 목욕탕이나 분수대, 공공건물에 공급되었고 개인은 허가된 특권자 에 한하여 사용되었다. 일반 시민들은 공공의 분수나 물터에서 물을 길어와 썼다. 콘스탄틴제국 시대의 로마에는 11개의 대목욕탕과 926개의 공공욕탕, 1,212 개의 물터와 247개의 물받는 수조가 있었다.
로마수도의 수질은 각 계통에 따라서 달랐다. 마르시아의 물이 가장 좋아 이 것은 음료수로 쓰였으며 제일 나쁜 수질의 물은 원형경기장의 못물이나 하수도의 유지용 용수로 사용되었다. 그 당시의 급수량은 1인당 190리터 정도로 추정된다. 이것은 오늘날 우리나라의 중소도시 급수량과 같은 수준으로 매우 풍족하게 물을 사용하였던 것으로 여겨진다. 로마시대의 수도는 그 기술의 우수성이나 규모의 웅대함에 있어서도 경탄할 만한 것이었다.
지금으로부터 2,300년전에도 이와 같은 시설을 만들었던 로마인의 위대한 업적과 높은 수준의 수도기술은 참으로 놀랄만한 것이었다. 그러나 이들 수도는 로마제국 의 강력한 권력과 노예 노동에 의하여 건설된 것으로 제국의 몰락과 함께 쇠퇴하였으며 중세에는 교회가 수도를 관리하였다고 한다.
삼국사기에 신라유리왕때(3세기말)와 지증왕때(6세기초)에도 얼음을 썼다는 기록이 있다.
말을 가끔 쓴다. 그러한 물볼기의 근원은 이렇다.
물볼기는 조선시대의 형벌의 한 종류로 태형의 하나이다.
1905년 고종 9년에 제정된 '형법대전'에 의하면, 부녀자에게 벌을 주기 위해 볼기를 칠 때에는 옷을 입은채 때리는 것이 원칙이었다. 여자의 옷이 바람에 날리면 살이 보일 염려가 있어 속옷 위에 물을 끼얹어 착 달라붙게 한 뒤에 매질을 하였다. 그러나 간음죄를 범한 여자는 옷을 벗기고 쳤다 한다.
조선시대에도 그러한 얼음창고가 태조5년(1396년)에 지금의 서울인 한성에 두 곳이 설치되었다는 기록이 동국여지승람에 있다. 이 기록에 의하면 한강 하류인 지금의 옥수동에 동빙고가 설치되어 제사용 얼음을 주로 저장하였고, 둔지산(지금의 서빙고동) 밑에 서빙고가 설치되었다. 궁중에는 따로 얼음창고가 설치되었는데 그것을 내빙고라 했다.
빙고는 처음에는 산기슭 땅을 깊이 파고 목재로 빙실을 만들어 썼다.
그러나 매년 얼음을 저장할 때마다 얼음창고를 개조해야만 하였고 얼음도 빨리 녹아서 효과적이지 못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하여 세종2년(1420) 11월에 동.서빙고를 석실로 개조하였다.
이 형식은 경주 반월성에 있는 석빙고와 같았던 것으로 보고있다. 얼음의 채취는 얼음이 어는 시기에 강물이 4촌(10cm) 두께쯤 얼었을 때 자연산 얼음을 톱으로 켜냈다. 보관된 얼음은 궁중과 그 당시의 고급관원들에게 나누어준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특히, 궁중에는 5월부터 9월까지 내빙고의 얼음이 떨어져서는 안되었다. 신라시대부터 여름에도 얼음을 사용한 것에서 물을 잘 이용했던 우리 조상들의 슬기를 엿볼 수 있다.
물은 그 이용 목적에 따라 여러 가지 이름을 가진다. 우리가 마시는 식수, 불순물을 제거시킨 증류수, 탄산가스가 들어 있는 소다수, 광물질이 들어있는 광천수 등 끝이 없을 정도이다.
물은 위치와 맛에 따라 이름도 달랐다. 서울의 북악산 중심의 오른쪽 인왕산 줄기에서 흐르는 물을 백호수, 왼쪽 삼청동 뒷산에서 흐르는 물은 주작수라 불렀다.
같은 물이지만 산꼭대기에서 나는 물과 산 밑에서 나는 물의 맛이 다르고 바위 틈새에서 나는 물과 모래에서 나는 물의 맛이 다르다고 한다. 흙 속에서 나는 물은 맑으나 텁텁한 맛이 나고 흐르는 물이 흐르지 않는 물보다 맛이 좋고 응달물이 양지쪽 물보다 맛이 좋다 한다.
조선시대에 우남양이라는 선비는 암물과 숫물을 구분하여 숫물만을 마셨다고 한다.
그 선비에 따르면 샘물 중에 물빛이 맑아 물 밑이 훤히 보이고 가벼운 물이 숫물이며, 물 색깔이 희어서 물밑이 어둡고 무거운 물은 암물이라고 하였다.
물속에 있는 귀신을 말한다. 대개 물에 빠져 죽은 사람이 귀신이 되어 물속에 머물러 있다가 다른 사람을 잡아당겨 익사시킨다고 한다. 예로부터 사람이 물에 빠져 죽으면 그 곳에 고사굿을 지내고 물귀신을 달래려는 풍습이 있었다.
우리나라에서는 사해신이라 하여 동해신은 양양에서, 서해신은 풍천에서, 남해신은 나주에서, 북해신은 경성에서 음력 2월과 8월에 제사를 지냈다.
또 칠독신이라 하여 전국의 이름난 나루터 중에서 7개소, 즉 서울의 한강, 평양의 대동강, 의주의 압록강, 공주의 웅진, 장단의 덕진, 양산의 가야진, 경원의 두만강 등에서 봄과 가을에 제사를 지냈다. 그 목적은 물의 재앙을 없애고 강물에서 사고가 나지 않도록 국태민안을 비는 데 있었다.
또 이 물귀신이라는 말은 자기가 궁지에 빠졌을 때 다른 사람까지 끌어들이려는 사람을 이르기도 하고 말이나 행동거지 또는 생김새가 몹시 흉하고 해괴한 사람을 비유하여 사용하기도 한다.
이글루는 눈으로 만든 에스키모의 집이다. 에스키모의 집에는 얼음과 눈을 이용한 집 외에도 목재나 석재, 잔디를 이용한 것과 짐승의 가죽으로 만든 천막이 있다.
이글루라는 말 자체는 이러한 집들 모두를 의미한다. 그러나 눈으로 만든 집만이 다른 곳에서 온 사람들의 주위를 끌게 되어 널리 알려졌다고 한다.
이 얼음집을 짓는 과정을 보면 먼저 남자가 비교적 단단하게 쌓인 눈을 칼을 써서 벽돌 모양으로 잘라낸다. 그다음 이를 이용하여 둥근 지붕으로 된 집을 짓는다. 집이 대충 완성되면 여자가 얼음집 안에 들어가 실내를 막은 뒤 램프를 켜서 실내 온도를 높인다.
실내 온도가 높아지면 눈벽돌이 녹기 시작하는데 천장이 모나지 않은 둥근 구조이므로 녹아 떨어지지 않고 눈벽돌에 녹은물이 흡수되어 촉촉히 젖는다. 열을 가한 뒤에 램프를 끄고 문을 활짝 열어 차가운 바람이 집안에 들어가게 한다. 실내 온도는 갑자기 떨어져 스며든 물이 눈벽돌과 함께 얼음으로 변한다.
얼음집을 짓기 위해서는 시멘트와 같은 접착제도 필요 없다. 눈벽돌만 있으면 이것이 돌과 접착제의 두가지 역할을 모두 하여 얼음집을 만들 수 있다.
에스키모인이 자연현상을 슬기롭게 활용하여 번뜩이는 지혜의 결정으로 빚은 것이 바로 이글루이다.
우리 인체의 약 70%는 물로 구성되어 있으며, 체내의 물을 1 - 2% 잃어도 괴로움을 느끼고 5 - 12%를 잃으면 생명을 잃는다. 사람은 음식을 먹지 않고서도 4 - 6주 정도 생존이 가능하지만 물을 마시지 않으면 1주일도 채 못가 사망하게 된다.
물은 이 세상에서 가장 흔한 용매인데 용매란 다른 물질을 녹일 수 있는 액체로서 물만큼 다른 물질을 많이 녹일 수 있는 액체는 없다. 이것이 바로 물에서 가장 많은 미네랄을 발견할 수 있는 이유이다.
우리가 수돗물을 마시기 시작한 것은 1886년 부산 보수천으로부터 죽관의 도수설비를 최초로 설치한 후, 점차 수도 시설이 보급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 수도시설이 보급되지 않았을 때에는 개천이나 우물물을 길어다 마셨기 때문에 수인성 전염병이 많이 발생하여 평균 수명이 매우 짧았다고 한다.
지금으로부터 180여년전인 1814년 영국의 리버풀, 맨체스터 시민의 평균 수명은 26세에 지나지 않았으며, 그 당시는 수도가 보급되지 않아 개울물을 사용하던 시대여서 시민들은 거의 해마다 수인성 전염병인 콜레라가 번져 공포에 떨었다고 하며, 다른 도시에서도 평균 수명은 비슷했다는 기록이 있어 어떤 학자는 평균수명의 연장은 의학의 발전보다는 수돗물의 보급이 더 많이 이바지했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하천은 그 자체가 하나의 정화력을 갖고 있는 오염물질의 처리장이며 자정능력은 하천의 흐름상태, 계절, 강우량, 수질 등의 변화와 유역의 오염원 종류 및 용량 등에 따라 차이가 있는데 특히 오염원의 농도가 높아 하천이 감당할 수 있는 한계를 초과할 경우는 오염 상태가 가속화되기 때문에 하천의 수질 관리는 대단히 어렵게 된다.
하천의 수질오염은 여러 가지 조건에서 복잡한 형태로 발생되고 있으며 자연적 오염과 인위적 오염으로 구분된다.
자연적 오염은 강우 또는 폭설에 의하여 오염물질이 증가되어 일어나며, 인위적 오염은 독성물질 등을 함유한 각종 오수를 배출시켜 수자원 이용에 장애를 주거나 하천수의 생태계를 변화시키는 수질오염을 말한다.
자정작용은 희석, 확산과 미생물의 분해작용에 의해 이루어지며 각 하천은 오염물질을 받아들일 수 있는 일정한 용량인 환경용량이 있다.
대도시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생산활동을 지속하기 위해서 여러가지 목적으로 많은 양의 하천수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자연히 하천의 수질을 악화시킨다. 따라서 그만큼 하천이 수용할 수 있는 환경용량이 감소되며 한번 이용된 오수의 방류량이 증가되며 결국 강은 혐기성 상태가 된다.
하천이 정상적인 자정작용을 할 기능을 한번 상실하게 되면 소위 "죽은강"이 되어 수질상태를 회복시키기는 어려우므로, 항상 하천은 자정능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수질을 관리해야 된다.
"끓인물은 과연 나쁜 물이겠습니까?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잘 끓여서 마시는 물이 열잔의 비싼 생수 못지않게 좋습니다.
물을 끓이면 물속에 녹아있는 산소가 날아가고 아무 맛도 없어져 죽은 물이 된다는 주장이 있으나, 물은 식으면 다시 공기중의 산소가 녹아 들어가며 물 자체는 아무 맛도 색깔도 없는것이 이상적인 물입니다. 물에 맛과 색깔이 있다면 뭔가가 녹아있는 증거가 됩니다.
끓인물을 마시면 미생물에 의한 질병에 걸릴 염려는 없으며, 결명자, 볶은보리, 볶은 옥수수등을 넣고 끓이면 좋은 물맛을 낼수 있을 뿐 아니라 만약에 물속에 해로운 중금속이 있다고 해도 거의 제거를 할 수 있는 효과도 있습니다.
'91년 국내에서 연구된 결과를 보면 납의 경우 결명자차에서 96%가 제거되었고 보리차에서 92%, 옥수수차에서 89%가 각각 제거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결명자차는 눈을 밝게 해주고 눈의 피로도 덜어주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져 있습니다.
* 중앙일보 과학부 기자 채인택의 「좋은물 마시는 법」,
* 신풍제약(주) 이사 서정진 박사의 「물은 건강의 묘약」에서-
수돗물을 바로 받아 마시면 소독냄새가 나는데 이는 정수처리과정에서 각종 세균을 멸균하기 위해서 넣는 염소라는 약품때문이며, 평상시는 수도전 잔류염소량이 0.2ppm이상, 하절기에는 수인성 전염병 예방을 위하여 0.4ppm이상 을 유지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잔류염소는 수돗물을 받아 즉시 마시는 경우에는 소독냄새가 나는 것은 사실이나 인체에는 해로움이 없으며, 이 냄새도 끓이거나 수돗물을 받아 2시간 정도 지나면 증발되어 없어집니다.
그러나 일부 약수나 우물물등 생수에는 이러한 살균과정을 거치지 않음으로써 대장균이나 일반세균등이 있을 수 있으므로 바로 마실 경우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됩니다.
수돗물에 소독냄새가 나는 것은 세균에 오염이 되지 않은 안전한 식수임을 의미합니다.
물속에 사는 물고기로 수질을 판별한다 물과 그곳에서 사는 물고기는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깨끗하고 맑은 물에서만 사는 물고기가 있고 탁하고 흐린 물에서 사는 물고기도 있다. 그래서 어떤 물고기가 살고 있느냐를 보면 그 물의 수질을 알 수 있다. 30년간 전국 방방곡곡 752,606곳의 물고기를 조사해온 '민물고기 박사' 최기철 교수는 그간의 조사자료를 분석하여 각 수질을 대표하는 지표물고기로 수질등급을 판별하는 방법을 제안했다.
이 방법은 우선 4가지 등급의 수질을 일상생활과 결부시켜 알기 쉽게 나눈다. 즉, 1급수는 샘물이나 우물물처럼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물, 2급수는 멱감는 물, 3급수는 농사짓는 물, 4급수는 수채물이다.
그리고 지표물고기는 남한에 사는 150종의 민물고기 가운데 출현빈도가 30위 이내에 드는 쉽게 볼 수 있는 물고기로 선정했다.
이 방법에 따른 수질등급과 지표물고기는 다음과 같다.
또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10종의 물고기와 수질을 순서대로 보면, 1위가 피라미로 2급수에 주로 살며, 2위 붕어(3급수), 3위 버들치(1급수), 4위 갈겨니(2급수), 5위 미꾸라지(3급수), 6위 미꾸리(3급수), 7위 돌마자(2급수), 8위 왜몰개(3급수), 9위 참붕어(3급수), 10위 돌고기(2급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