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누가 농촌으로 향하고 있는가?

최근 들어 귀농·귀촌 관련한 신문이나 방송 프로그램이 눈에 띄게 늘어났다. 귀농·귀촌에 대해 관심을 갖는 도시민들이 늘어나고 있는 현상을 반영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우리 귀농·귀촌지원센터에도 귀농·귀촌을 문의하는 전화나 홈페이지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 귀농·귀촌교육생 모집에 경쟁률이 5:1을 넘어서는 등 가히 열풍이다.

하지만, 최근 3~4년 전부터의 귀농·귀촌형태는 IMF 당시의 생계형 귀농·귀촌과는 다르게 삶의 방식 전환형 귀농·귀촌이 늘고 있다. 연령대도 30.40대로 낮아진 것이 특징이다. 이들은 IMF라는 경제위기의 터널을 무사히 빠져 나왔지만 그 과정을 거치면서 끝없는 경쟁을 통한 생존방식의 도시산업사회에 지치고 그 후로 찾아온 사회적인 웰빙현상과 맞물려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보여진다.

실제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서 조사한 바에 의하면 도시민의 56.1%가 언젠가 농촌으로 이주해서 살고 싶다고 응답하는 등 도시민의 농촌회귀 현상은 크게 늘어나고 있는 형편이다. 2008년에 천안연암대학 귀농·귀촌지원센터가 전문 리서치 연구기관에 용역을 의뢰하여 조사해 본 결과로도, 응답자의 63.2%가 귀농·귀촌의향이 있다고 밝히고 있다.

특히 귀농·귀촌의향을 가지고 있는 응답자 중 40.4%는 5년 이내에 귀농·귀촌을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페이지담당
지역활력추진단 귀농귀촌담당 (☎ 055-880-2427)
최종수정일
2023-09-01 14: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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