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교면 실버댄스 “9988 꽃띠들” 장학기금 100만원 출연
하동의 희망 손자 손녀들의 면학에 보탬이 되길...
(재)하동군장학재단(이사장 이양호)은 지난 29일 진교면 실버댄스(회장 이경희)임원진이 군수집무실을 찾아 장학기금으로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경희 회장은 “지난 11월 1일부터 3일까지 개최한 악양대봉감축제 실버댄스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여 받은 상금 일부를 의미 있는 곳에 쓰자는 회원들의 뜻에 따라 하동의 손자 손녀들이 공부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자 기탁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윤상기 군수는 “더 젊고 아름다운 인생을 사시는 어르신들께 감사의 뜻을 전하고 구십 구세까지 건강하게 사시길 기원 드린다”며 “기부하신 숭고한 뜻을 받들어 하동미래의 희망인 영재들을 위해 소중하게 쓰겠다”고 하였다.
한편 ‘9988 꽃띠들 진교면 실버댄스’는 20년 전에 결성되어 현재 22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평균 연령이 70세이며 2017년에는 진주실버 페스티벌에서 대상 등 지금까지 대상 2회, 은상 1회, 그리고 2017 ~ 2018년 하동군 노인의 날 행사에서도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다수의 수상경력으로 하동군을 대표하는 실버댄스팀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