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장학재단, 결혼 10주년 기념 100만원…고향 빛낼 인재로 성장하는 디딤돌 되길
(재)하동군장학재단(이사장 이양호)은 하동읍에서 엉터리해장국을 운영하는 추진영고유한 부부가 지난 16일 군수 집무실을 찾아 지역 인재육성에 써달라며 장학기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21일 밝혔다.
추진영고유한 부부가 이날 기탁한 장학기금은 결혼 10주년을 기념하는 것이어서 의미가 더 깊다.
고유한 대표는 “고향의 후배들이 학업정진으로 고향을 빛낼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후학사랑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포부를 말했다.
이양호 이사장은 “먼저 결혼 10주년을 축하드리며 여러분께서 주신 감동의 선물은 아름다운 향기가 돼 하동 미래 주역들이 꿈을 이루는 희망의 메시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유한 대표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최근 하동읍사무소에 라면 50상자(싯가 100만원)를 전달하며 나눔사랑을 실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