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UR 하동 열기 TOUR 하동닫기
Today Hadong
현재 시각 2024년 04월 30일 AM 04시 36분

오늘의 날씨

16
습도 : 85%
강수확률 : 0%
#시즌 추천 관광
TOP

…로딩중…

선유동계곡

선유동계곡

화개면 대성리

별점 0점
  • 관리처 : 관광진흥과
  • 이용료 :
  • 문의전화 : 055-880-2651
  • 홈페이지 : -

상세정보

지리산이 갖는 특성 가운데 하나는 신선설과 이상향에 대한 인간의 갈망이 곳곳에 배어 있다는 것이다. 이는 대자연에 의지하고픈 인간의 본능에 기인한다고 볼 수 있다.

지리산 전역 가운데 유독 신선과 이상향의 전설이 많이 전해져 오는 골짜기가 있다면 단연 화개동천 언저리이다. 화개동천 일원에는 고운 최치원 선생의 신선설과 이상향인 삼신동, 그리고 신선이 노닐었다는 수많은 전설이 깃들어 있다. 그 가운데 화개천의 지류인 선유동 계곡과 최치원이 삼신동으로 이름지었던 신흥마을에 얽힌 전설은 사뭇 감동적이다. 신흥마을에는 최치원에 얽힌 전설과 유적들이 많다. "삼신동"이라 새겨진 각자와 최치원이 신선이 되어 조선시대에 나타났다는 전설, 그리고 세이암에 얽힌 사연이 흥미롭다. 삼신동은 최치원이 이상향으로 설정했던 곳이다. 그가 당시 삼신동으로 들어가면서 속세의 모든 것을 훌훌 털어 버리는 심정으로 귀를 씻었다고 전하는 그 바위를 세이암이라고 부른다. 선유동 계곡은 삼신봉과 그 능선에서부터 빚어진 골짜기로 이름 그대로 신선들이 노닐던 곳이라는 전설이 담긴 곳이다. 이 의미를 되새기면서 선유동 계곡에 발을 들여놓으면 널따란 반석위로 구슬이 구르듯 흘러내리는 물줄기가 전설과 어우러져 스스로 신선이 된 듯한 운치를 느낄 수 있다. 한여름 수많은 인파가 몰렸을 때보다 한겨울 아무도 찾지 않는 선유동 계곡의 정취는 너무나 청아하다.

그것도 흰눈이 흩날리는 날이면 신선세계로 들어가는 관문인 듯한 느낌을 받는다. 눈이 없는 겨울날에도 뼛속 깊숙이 파고드는 맑고 맑은 계곡 물과 더불어 신선처럼 살다간 그 옛날 사람들의 삶의 흔적을 느낄 수 있는 별유천지이다.

선유동 가는 길은 쉽게 열려 있다. 화개동천을 따라 깊숙이 들어가다 보면 계곡이 둘로 나뉘는 신흥마을에서 오른편 물줄기를 따라 잘 포장된 도로를 조금만 가다 보면 어귀가 나온다. 신흥마을에서 2km 남짓 가서 국립공원 관리공단 간이 매표소를 지나면 오른쪽으로 선유동 계곡 안내판을 볼 수 있다. 이 안내판을 따라 그대로 오르면 된다.

화개면 신흥리 마을은 두 갈래의 냇물이 흘러내리는 어우름에 있다. 왼편은 칠불사쪽에서 흘러나오는 냇물이며 오른쪽은 의신쪽에서 흘러 내리는 냇물이다. 흐르는 물은 유리알처럼 맑아 잔잔한 흐름을 이루고 계곡마다 바위를 휘돌아 흐른다. 주변에는 기암 괴석이 울창한 수림과 어울려 아기자기한 풍치가 선경을 이룬다.

의신 쪽에서 흐르는 냇물을 따라 마을 건너편에 절벽을 이루고 있는데 이 절벽엔 『세이암』이란 글자가 새겨져 있다. 신라말 고운 최치원이 세속의 비속한 말을 들은 귀를 씻고 신선이 되어 지리산으로 입산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 귀를 씻었다는 곳이 바로 세이암이며 최치원이 목욕을 하는데 게가 최치원의 발가락을 물었다. 최치원은 이를 고약하게 여겨 그 게를 잡아 멀리 던지며 다시는 여기서 다른 사람을 물지 말라고 했다 하는데 그 이후 이 근처엔 바위가 많아 게가 서식하는데 적지인데도 게가 없다고 한다.

주변정보

주변정보 전체 지도와 목록

주변정보 관광지 지도와 목록

주변정보 음식 지도와 목록

주변정보 숙박 지도와 목록

주변정보 쇼핑 지도와 목록

별점&리뷰

전체 만족도 (총 0개의 후기) 0/5 리뷰작성
  • 작성된 후기가 없습니다.

블로그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