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이 불경목판들은 경남 하동군의 쌍계사에 소장된 것으로, 모두 33종 1743판이다. 쌍계사에는 해인사 다음으로 많은 경판들이 소장되어 있다.
이 목판들은 육조 현능대사의 가르침을 받은 제자들이 기록하여 만든 것으로 국내 유일본이며, 정확한 간행연도는 알 수 없지만 선조 36년(1603) 경에 간행된 것으로 추정된다.
쌍계사의 말사인 능인암에서 간행하여 쌍계사로 옮겨온 것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쌍계사 본사에서 간행한 것과 승려문집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