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이 지난 21일 경남도가 도내 20개 시ㆍ군에 대한 관광마케팅 평가결과 최우수상을 수상해 도지사 기관표창과 포상금 300만 원을 받게 됐다.
이번 평가는 홍보실적, 동향 마케팅, 관광 홍보단 운영, 초청 팸투어, 특수시책 등 8개 분야 12개 항목에 대한 추진실적을 서면 평가와 현장평가를 거쳐 이뤄졌다.
군은 그동안 민간 관광발전협의회를 구성하고, 전부서 차원에서 축제 행사장, 휴게소, 다중집합시설 등 전국을 찾아가는 홍보단을 구성하여 운영을 하고 있으며, 유명 여행사 및 전국 관광기사 협회 등 초청 팸 투어를 실시하였을 뿐만 아니라, 인터넷을 이용한 편리한 정보제공을 위해 올해 문화관광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 했다.
그리고 새롭게 하동 8경 사진촬영과 종합 관광영상물을 제작과 방송, 신문보도와 리플릿 제작 등 사계절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인적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한 관광객 유치를 위해 1000여 명의 하동사랑 서포터즈와 전국 문화관광 교수 등 전문가로 하동사랑 모임인 하동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관광발전 방안 등에 대한 포럼을 개최하는 등 하동군의 씽크탱크로 역할을 하고 있으며, 탤런트 변우민, 가수 서주경 등 관광 홍보대사를 위촉하여 운영하고 있다.
특히 세계적 네트워크 가입을 통한 국제 관광 교류 확대를 위해 아시아태평양도시 관광진흥기구(TPO)에 가입하여 해외공동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으며, 차시배지로서는 세계 최초로 국제슬로시티에 가입하고 중장기 발전방안 마스터 플랜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도 국제총회를 유치로 글로벌 국제포럼, 슬로시티 걷기대회, 템플스테이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우리나라를 가장 많이 방문하는 일본 관광객 유치를 위해 관광 QR코드(Quick Response의 약자이며, 2차원 인식코드로써 휴대폰 카메라로 QR코드를 찍으면 그 코드에 담겨진 정보에 자동 접근되고 거기에 담겨있는 모든 정보가 나타남)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외국 관광객 유치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관광객과 1대1 쌍방향 관광 안내가 가능한 투어토커 시스템을 구축하여 언제 어디서나 편리한 정보를 찾을수 있도록 하였으며 이용자가 휴대폰에 관광쿠폰을 저장하여 제휴업소에 제시하면 약 10% 정도 활인을 받을 수 있는 모바일 관광쿠폰 프로모션에 107개 음식, 숙박업소가 가입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앞으로 하동군에서는 우리나라 10대 축제 중에 하나이며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최우수 축제인 하동야생차 문화축제를 최고의 명품 축제로 육성하고 슬로시티와 2012년 여수엑스포를 겨냥한 집중적인 관광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남매일 이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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