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장학재단, ‘명예의 전당’ 설치…9명(기관·단체) 헌액 고귀한 뜻 기려
(재)하동군장학재단(이사장 이양호)은 장학기금 1억원 이상 기부한 고액 기탁자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자 장학재단에 다이아몬드 클럽 ‘명예의 전당’을 설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한 ‘명예의 전당’에는 2003년 장학재단 설립 이후부터 지금까지 1억원 이상 기부한 하동군(183억 1400만원)과 NH농협은행(14억 5400만원)이 이름을 올렸다.
또 우람종합건설(주) 이수영 회장(3억 2050만원), 하동산림조합(1억 8000만원), 내수면보상대책위원회(1억 5200만원), 황갑선 장학재단 감사(1억 1430만원), 이양호 장학재단이사장(1억 700만원), 한신공영(1억원) 등 총 9명(기관·단체)이 헌액됐다.
특히 다이아몬드 아너 클럽에 가입한 회원에게는 감사한 마음을 담아 인증기념패도 수여하고 매년 모임을 정례화할 계획이다.
이양호 이사장은 “기부는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아무나 할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 기부하신 고귀한 의미와 숭고한 뜻을 오래오래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동군장학재단은 이와 별도로 지난해부터 홈페이지 명예의 전당을 운영하며 다이아몬드클럽(1억원 이상), 골드클럽(5000만원 이상), 실버클럽(3000만원 이상), 브론즈클럽(1000만원 이상)으로 나눠 고액 기부자의 고귀한 뜻과 감사의 마음을 기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