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장학재단, 하동배 판매장 9농가 십시일반 모금…꿈 이루는 디딤돌 되길
(재)하동군장학재단(이사장 이양호)은 하동배사랑영농조합(대표 정재인) 임원들이 지난 5일 군수 집무실을 찾아 인재육성에 써달라며 장학기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장학기금 전달에는 하동배사랑영농조합 정재인 대표, 임옥덕 판매농가, 그리고 최은숙 농산물유통과장이 자리를 함께했다.
정재인 대표는 “하동배 판매장은 군의 지원으로 배뿐만 아니라 고구마·대봉감 등 하동 농·특산물을 판매해 소득증대에 큰 도움이 돼 감사한 마음을 담아 직판장 9농가가 십시일반 모아 기탁했다”며 “지역 청소년들의 꿈을 이루는 디딤돌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윤상기 군수는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에 장학기금을 내준 정재인 대표를 비롯한 회원여러분에게 감사드리며 하동 미래의 주역들에게 꿈을 키우는 희망의 큰 선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알프스 하동배 직판장은 2017년 1월 하동읍 화심리 1642-2 일원에 판매장 9개를 개장해 배를 비롯한 대봉감 등을 판매하며 하동군의 우수한 농·특산물 홍보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