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내용
흔히 한글을 모르는 사람은 이제 거의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2008년 국민 기초문해력 조사 결과를 보면 한국의 19세 이상 인구 중 읽고 쓰는 능력이 전혀 없거나, 문장 이해 능력이 거의 없는 사람은 약 260만명에 달한다. 한국인의 7% 수준이다.
어려운 가정 형편 등으로 제때 공부하지 못해 아무에게도 말 못하고 애만 태워 왔던 비문해자들은 교육 당국의 문을 두드리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2006년부터 저학력·비문해 성인의 기초문해력을 증진하기 위해 19만여명에게 제2의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예산도 크게 늘어 4만명까지 배움터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