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해학습자,이장님, 동네사람들,금남면 소방대 회원들과 함께 어우어져 노래로 하나되어 노래교실 공동체 축복을 누렸습니다. 노래를 가르쳐 주신 박미선 선생님 자원봉사에 특별히 감사합니다. 그리고 수고해주신 이장님, 금남면 소방대 회원님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어얼얼씨구 ♪ 저절씨구 너를안고 내가내가 돌아간다. 황진이 황진이
세상살이속에서 배움을그리도 간절히 바라던 나는 시간이 지나고 나이가 지나도 여전히 철들지 않은 어린 학생입니다. 새해아침을 맞으면 나는 나지막한 목소리로 내마음을 담아 노래로 고백합니다. 거울앞에서듯 자신을 볼줄 알며 어떤 사람을 만나도 그속에 당당해지는 세상에 주역으로 속깊고 아랑있는 그런사람으로 날마다 자라가고 싶습니다.
글자를 넘어 세상속으로 내인생의 주인공 나의 정체성을 회복하여 기쁨을 누리는 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그동안 배운 한글 공부로 노랫말을 직접내가 읽어봅니다. 내가 부르는 내마음의 노래는 하늘같아서 삶을 그득히 덮어 포근하게 하며 내가 부르는 노래는 바다 같아서 이리저리 난 빈틈과 패인골을 채우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