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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안봉정상

정안봉

횡천면 인동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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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리처 : 관광진흥과
  • 이용료 :
  • 문의전화 : 055-880-2375
  • 홈페이지 : -

상세정보

정안산성(정안봉)은 양보면 등 3개면의 경계에 있는 산성으로 수려한 경관과 군내 뿐 아니라 남해바다까지 조망할 수 있고 또 연결되는 천혜의 요새라 할 수 있는데 이곳에 고려중기 하동인 정안(참지정사)이 고종 3년경 노모를 봉양코자 성을 쌓고 별장을 지었다. 이로 인하여 산이름을 정안봉이라 부르게 되었으며 지금도 그 흔적으로 보아 당시의 호사생활을 짐작할 수 있다.

하동군 양보면 장암리 대방골에 있다. 고려때의 성으로 고려말 1251년 최씨 무신정권 때 최대 갑부였던 정안의 산성이다. 이곳에서 정안이 그의 노모를 봉양하였다고 한다. 현재도 성문의 터가 완전하고 성밑에는 옛날 절터가 남아 있다. 서쪽에는 적량면 용소가 있고 남쪽에는 횡천강과 섬진강이 흘러서 천연의 요새를 이루고 있다. 1215년 황해도 백령도에서 정안이 살해당하자 성은 폐성이 되고 말았다. 하동에서 횡천을 지나 구정 삼거리에서 진교 방향으로 700미터 정도 오면 중하쌍 마을이 자리하고 있다. 여기서 뒷산 봉우리로 올라가면 정안 산성이 있다.

정안은 고려시대의 무신이다. 평장사 숙첨의 아들이며 최우의 생질로 우리 고장 하동에서 났다. 여러 방면으로 총명하여 어려서 과거에 급제하였다. 특히, 음양, 산술, 의약, 음률에 정통하였다. 한때 진양의 수령이 되었으나 어머니가 연로하다는 이유로 사직하고, 고향인 하동에서 어머니를 봉양하였다. 고려 무신정권 최우의 추천으로 국자제주를 지내기도 했다. 1241년에 동지공거로 고거를 주관하기까지 하였으니 그총명을 짐작하고도 남음이 있다. 최우의 횡포가 날로 심하여지자 화가 미칠까 남해현으로 은퇴했다고 한다. 이시기에 고향으로 돌아와 성을 쌓고 기거한 것으로 추정되는 산성이 양보면 장암리 중하쌍마을 뒤편 산에 아직도 남아 있다.

지금도 이산을 정안산, 정안봉이라 부르고 있다. 불교를 독신하여 명산대찰을 순방하고 사재를 희사하여 당시 간행중이던 대장경의 일부를 펴내기도 하였다. 최우가 죽고 최항이 집권하자 1251년에 다시 지문하성사가 되었다. 뒤이어 참지정사에 오른 어느날 평소 교분이 있는 분들과 시사를 논하다 최항이 사람을 함부로 죽이는 것을 비판했다. 이 말 한마디로 훗날 가산은 적몰되고 백령도에 귀양을 가게되어 결국 독살 당하고 만다. 예부터 강과 산, 바다를 함께 접한 수련한 우리 고장 하동에서 성장한 인물 중엔 고고한 인품과 뛰어난 재능을 갖춘 사람들이 많았다. 그중에 정안처럼 음양, 산술, 의약, 음률 등 다 방면에 정통한 인물도 그리 흔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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