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하동읍으로 가는 출근길에 재첩 벚굴마을 쪽에서 지나가는 차량에 손을 흔들고 있으신 할머니 한 분을 복지관까지 태워드렸습니다. 그 길은 아침에 차가 거의 지나다니지 않는 길인데 버스 시간을 놓치기라도 하면 이 추운 날씨에 혹은 엄청 더운 날씨에 한글을 배우러 가시는 길이 너무 힘드시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타시는 시간대의 버스는 복지관 앞에 정차하지 않아 쌩쌩하지 않은 다리로 먼 길을 걸어가야 된다 말씀 주셨습니다. 저는 모든 군민이 100원 버스를 이용하게 할 필요는 없다 생각합니다. 그러한 세금을 이용해 외곽에 살고 계시는 지역의 어르신과 아이들의 이동 편의를 돕는 일이 더 중요하다 생각됩니다. 도시의 학원들처럼 프로그램 시간에 맞춰 픽업 가능한 복지관 차량 서비스를 제공해 주신다면 교통 이용이 불편한 어르신과 어린이들이 문화 접근성을 제고할 수 있어 각 마을의 문화와 교육 혜택의 격차 해소를 줄일 수 있다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장애와 불편함의 요소들을 해소해 간다면 작은 마을의 생활 편익이 개선되어 마을을 지속할 수 있게 하는 여건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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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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