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여기는 전북 김제에 위치한 영농조합 법인회사입니다.
황당하고 말문이 막혀,몇자 올리는 바입니다.
2010년7월16일 오전9시5분경 관광버스가 회사앞에 도착하여 50-60명 정도에 사람이 무리를 지어 내리더니 막무가내로 저희 회사로 들어 오길래 깜짝놀라 무슨일 이시냐고 묻자, 저희
법인 시설 견학을 왔다 하시더군요.
저희는 공문이나,전화한통 받은적 없고, 또 사전 동의 없이 견학할수 있는 여건이 아니니
방문을 허락할수 없다고 하니,태도가 돌변하여 욕설과 함께 작은충돌까지 있었습니다.
그 자리 하동 군수님까지 계셨지만 어떤한 조취도 없을뿐더러 근엄한 표정으루 보좌하는
분들 이야기에 경청하며 고개을 끄덕이는 모습은 참으로 가증 스럽다는 생각까지...
여름철에 민감한 가축분뇨를 다루는 저희는 여간 예민한 시기가 아닙니다.
저희가 정중히 거절했으면 후일을 기약하며 사과의 말과 함께 바루 나가셔야 원칙이고,
도리라고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하동군수님,공무원,몇몇 주민들은 불학 무식하기가
하늘을 찌를듯 하더군요.
끝내 저희 힘으로 재지 하지 못하고 112에 신고하여 경찰관 두분이 오셔서 겨우 한숨
돌리나 싶었는데..수십명이서 이곳 저곳을 돌아 다니며 주민들과 무슨이야기를 하였는지
그날 이후 민원이 폭주하여 업무에 막대한 지장이 있으니 하동군에서는 정중한 사과와
함께 상응하는 보상을 하시기 바랍니다.
하동은 무뢰한 천지 인가 봅니다.이후 7월20일 오후 하동 농업기술센터 소장님과
서너분이 또 전화 한통 없이 방문하였지만 달갑지 않은 손님이였음에도 저희 대표와 1시간가량 이야기를 하시고 돌아 가신줄 알았는데 안내인 없이 시설들을 관람 ,사찰하고
경리 아가씨 혼자 있는 사무실을 들어가 팜플렛을 돌라 하길래 회사 팜플렛이 따로 없으니 홈페이지에 들어가 궁금하신 사항들을 보시라고 안내까지 했지만 ,불신만 가득한 마음으로 책상이며,서류함등등 곳곳을 뒤지며 무언가를 찾앗다 하니 무법 천지가 따로 없습니다.
하동하면 소설 토지 화개장터가 연상되며 정겨고 푸근한 생각이 들엇지만 ,지금은 눈살 먼저 찌푸려지고
하동을 시정잡배 집합소라 해도 위 사건에 관련 되신분들은 하등 반문을 못하실듯하고
몇몇분들로 인하여 하동 전체 시민들까지 타지역 있는 사람들이 이렇게 인식해서야
되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