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요........중3학생입니다.
제가 친구와 다투게 되었는데요.
제가 미안하다고 사과를 했는데.... 그러고 끝난 줄 알았는데요.
친구가 제욕을 막 하고 다니고 있어요.
콩알만하니. 깝죽대니. 왕따니.그런말을 하면서...
제가 왕따도 아니고. 깝죽대지도 않고.
솔직히 제가 사과를 안했으면 할 말이 없지만.
사과도하고그랬는데도.그래서.정말황당합니다.
근데 거기다가. 자기친구랑 합세해서 막 제 욕을 하고 다닌다거든요.
제가 정말 열 받았는데 참고 있거든요.
며칠이 지났는데도 계속그러고 다녀요.
솔직히 지가 뭐 되지도 않으면서 까분다....등...
이런말들을 하거든요.
지금 엄청 열 받아서. 내일은 좀 싸울 것 갔거든요.
지금 제가 이런 상황에 처했는데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
사과까지 했는데도 불구하고
그 친구가 다른 친구들에게 안좋은 얘기를 하고 다니는 건
정말 잘못하고 비급한 행동인 것 같네요.
이런 상항에서 얼마나 황당하고 화가 났을지
그 마음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어쩌면 사과를 했지만 그 친구가 그 마음을 제대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화풀이를 하고 다닌다는 생각이 드네요.
당황한 마음은 충분히 알겠지만 그런 기분으로 또다시 그 친구와 싸우게 된다면
이전에 먼저 사과를 한 것까지 다 물거품이 되어버릴 것 같아서
선생님은 그 점이 마음에 걸리네요.
그때 휴휴휴휴님도 화가 나고 힘들었을텐데
먼저 가서 친구에게 사과를 한 것은 정말 잘 한 일이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다시 싸우게 되면 전에 사과한 것은 다 없어지고
이제 그 친구와의 관계가
더 안 좋아질 수도 있겠죠.
그러니 실장과 다시 싸우기 보다는 다시 자기의 솔직한 마음을 잘 전달해 보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 친구를 잃고 싶진 안잖아요.
“사과했을 때 너이 마음도 풀어진 줄 알았는데
친구들한테 내 안좋은 얘길 하고 다닌다해서 좀 놀랬었다..
그래서 다시 얘기를 해서 서로 맺힌 감정이 있으면 풀었으면 좋겠다..“
이런 마음을 서로 나누어 보세요.
오히려 이번 기회를 통해서 서로 더 가까워질 수 있을 거예요.
감정에 휘말리고 자존심을 지키려다간 친구를 잃을 수 있으니까요.
힘내시구요.
두 분의 사이가 다시 좋아지길 바랄께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