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읍,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등 30여명 참여…묵은 쓰레기 등 1t 수거
하동읍은 봄철 관광시즌과 벚꽃 개화시기를 맞아 지난달 말 읍내 일원에서 대대적인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환경정화활동에는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허무영), 자연보호협의회(회장 김경옥), 읍사무소 직원 등 30여명이 참여해 벚꽃을 구경하기 위해 관광객이 많이 찾는 만지 배밭거리와 문화예술회관 앞 도로 등 4개 구간에서 겨울내 묵은 쓰레기·영농 폐자재 등 1t을 수거했다.
또한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저해하고 무질서하게 설치돼 있는 불법 현수막을 수거해 산뜻한 환경조성에도 기여했다.
환경정화활동에 참여한 허무영 회장은 “이제 곧 배꽃도 피기 시작하면 더 많은 관광객이 하동을 찾을 것이 예상된다”며 “쾌적한 하동 가꾸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 경기가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명숙 읍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대대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지 못했는데 이번에 구간별로 소규모 인원이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해 감사드린다”며 “하동을 찾는 관광객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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