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군수님!
저는 하동읍 비파리에서 태어나 고등학교까지 하동에서 다니고 현재는 울산에서 거주하고 있는 주용신입니다.
저는 어제 있었든 하동읍사무소 직원들의 민원봉사행정에 감동을 받아서 이렇게 군수님께 감사의 뜻을 전하고 해당 직원들에 대한 친찬과 격려를 부탁드리고자 합니다.
어제 일본에서 오신 나이가 70~80되는 노인 4분이 25년전에 찍었던 사진 몇 장과 추억만 가지고 저희들 형제의 연락처를 알고자 하동읍사무소를 찾아 갔습니다.
물론 이분들은 한국말을 잘 하지 못하는 분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분들을 맞이한 하동읍사무소 김동민부읍장님과 호적계 한현호주무관님께서 저희들의 인적사항을 파악하고자 온갖 노력들을 다 하였으며, 사비를 들여 점심까지 대접 해주셨습니다. 다행히 읍사무소를 방문한 저희동네 이장님께서 그 사진을 알아보시고는 끝내 저희들 형제와 연락이 됐습니다.
그 결과 그 분들은 하동에 있는 부모님들의 산소을 찾아볼수 있었으며, 저희들과의 만남도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군수님!
저는 이번일을 계기로 공무원에 대한 고마움과 그런 공무원들이 있기에 이세상이 아름답게 돌아가는가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군수님! 군정을 챙기시느라 바쁘시겠지만 혹 가능한 시간이 계신다면 꼭 위 직원들의 칭찬과 격려를 다시한번 더 부탁 드리겠습니다.
군수님의 건성과 하동군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