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살 딸아이와 나들이는 가고 싶은데 코로나 때문에 실내 관광은 무리가 있어
하동 최참판댁을 조심스럽게 찾았어요.
입구 방역부터 안심이 가고, 사람들이 많아도 넓은 실외라 자동으로 거리두기가 되어 좋았어요.
제일 좋았던건 하울림 팀의 공연이었어요:)
처음 현장에서 들어보는 소리라 아이가 놀랄까 걱정했는데
박수치고 다리를 흔들거리며 무척 좋아했답니다^^
그 모습을 보니 덩달아 부모인 우리도 함께 잘 즐길 수 있었고요~
BTS처럼 세계무대에서 공연을 펼치고 싶다 하시던데
당연히 꼭 그렇게 될 것 같아요. 우리 소리인데 아무렴요.
코로나 때문에 지쳤던 사람들도 보는 내내 함박웃음과 흥에 겨워 어깨춤이 절로~~~
집에 와서도 아이가 계속 또 보고 싶다고 졸라서
이번 주말에도 갈 생각이에요^^;
하울림 팀 공연 오래도록 해줬으면 좋겠어요~!
하동군청, 하울림 팀 칭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