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0월 초로 기억합니다. 저는 경기도에 거주를 하고 하동군 청암면의 아버지의 묘소로 인한 가족간에 문제로 얽히어 여러가지 행정사항이나 조치를 알아보기 위해 청암면사무소에 연락을 했습니다. 사실 친절한 반응은 전혀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여태 제가 거주하는 시청에 문의 전화를 하면 왠지 죄짓고 물어보는 느낌을 받았으니까요. 많은 업무에 힘드시다는 걸 알아 최대한 요점만 말하곤 했기에 청암면사무소에 문의도 요점만 말했습니다. 그런데 임미라님이 정확히 알아봐주시기 위한 다른 필요한 정보를 물으셨고 바로 답변을 받기는 힘들다는 생각과 달리 바로 알아보시고 전화주시고 더 자세하게 알아보고 다음날 전화 주신다고 하셨는데 약속을 지켜주셨습니다.
제 문의 사항은 긴급한 사항은 아니지만 누구나 답변을 빨리 받고 싶어 합니다. 임미라님이 빠르고 정확하게 알려주셨고 불편한 일로 전화 한 저에게 잘 해결되길 바란다는 위로 말씀도 건내주셨습니다. 울컥 했습니다. 그래서 꼭 인사를 남기고 싶어서 성함을 여쭤봤습니다.
몇 개월이 지났지만 임미라님께 감사하고 임미라님은 지금도 민원인에게 따뜻한 마음으로 지역사회를 이끌어가는 한분으로 계실것입니다. 시상이 있다면 임미라님 꼭 부탁드립니다. 여느 친절하다는 전화 상담원과는 비교가 안되는 따뜻하고 업무를 충실히 하시는 분입니다. 임미라님 너무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