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세대 차인(茶人)들의 향연이 펼쳐진다.
-6월 22일 인천종합문예회관서, 제4회 전국 인설 차(茶)문화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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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에 익숙한 N세대 학생들에게 우리나라 전통 문화인 ‘차(茶)예절’을 알리고, 차세대 차인(茶人)을 육성하기 위한 경연대회가 펼쳐진다.
가천문화재단(이사장 이길여)과 한국차문화협회(이사장 이귀례)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관광부, 인천시, 인천시교육청, 한국청소년연맹, 가천의대 길병원, 인천시 국가 및 시지정 무형문화재 총연합회 등이 후원하는 ‘제4회 전국 인설 차(茶)문화전-차(茶)예절 경연대회’가 오는 6월 22일(일) 오전 9시부터 인천시 남동구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야외극장 일원에서 열린다.
생활다례로서는 국내최초로 규방다례(閨房茶禮)가 인천시로부터 무형문화재로 지정받은 것을 기념하는 이 대회는 차예절에 대한 교육을 통해 미래 주역이 될 N세대 청소년들에게 우리 고유의 전통사상인 효(孝)와 예(禮) 지(智) 인(仁)의 정신을 길러주기 위해 지난 2000년부터 열고 있는 전국 최대규모의 차문화전이다.
이번 대회는 가천문화재단을 비롯해 한국차문화협회 전국 16개 지회, 지부를 통해 예선을 거친 400여명이 각축을 벌일 예정이다.
참가부문은 유치부에서 대학부까지 총 5개 부문으로 나눠 공수법(절하기에 앞선 손가짐 자세), 절하기, 차내기(차를 우려내어 마시기까지의 전 과정)을 비롯해 한복 바로입기, 입 퇴장 예절, 응대법 등을 모두 심사해 우열을 가린다.
대상으로 문화부장관상 1명과 각 부문별 최우수상 2명, 우수상 7명씩을 선정하며, 모든 참가자들에게 푸짐한 장학금과 상장,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대회가 열리는 동안 행사장 주변에서는 투호, 제기차기, 널뛰기, 공기놀이 등의 전통놀이 한마당과 사물놀이 배우기, 우리민요 배우기 등의 우리소리 한마당, 모듬북 공연과 태극권, 댄스스포츠 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있다. 또 축하공연으로 인천시 국가 및 시지정 무형문화재 총연합회 후원으로 은율탈춤(중용무형문화재 제61호)과 피리산조 공연도 있다. 이밖에 도예 실습, 무료 가훈 써주기, 아름다운 우리나라의 정자의 사진전과 세계 각국의 희귀 다기 전시회도 함께 열린다.
이밖에 차(茶)를 이용한 음식과 음료를 무료로 맛볼 수 있는 코너도 준비되어 주말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을 찾은 많은 행락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경연대회 참가 희망자는 개별적으로 5월 1일부터 30일까지 가천문화재단(032-460-3460~2) 또는 한국차문화협회(02-701-0475) 전국 지회, 지부로 문의,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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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자세한 내용이나 참가 공문, 신청서, 시상요강등은 가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gachon.or.kr)을 방문해 다운받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