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져 김영범 전 옥종면장님께 영전을 축하드립니다,
저와 옥종에서 같이 근무할때는 별로 느끼지 못했던 감정들이 막상 양복을 차려입고 다른곳으로 갑니다며 마지막 인사를 나눌때 비로소 정이 많이 들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여러 이장님들과 관내 주민들 기관장들이 참석을 하여 홀연히 떠나는 면장님의 등 뒤에서 손을 흔들며 이쉬워 하는 모습들을 볼때 주민들의 편에서서 많은 일을 했고 너무 멋진 행정을 했던 분으로 기억을 할것입니다, 그리고 무척 부러웠읍니다, 가야할 곳이기에 아무런 미련없이 떠나는 그 선비같은 걸음걸이에서 나는 많은 것을 배웠읍니다,
어쨌던 가신 그곳의 일이 힘들더라도 우리 군민을 위해 열심히 일해 주시고 회자정리의 순리를 저는 기억하겠읍니다,
꼭 좋은 분으로 오래 기억이 될수 있었으면 합니다 건강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