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기 군수, 2015 신년사…꿈과 현실의 융합으로 100년 하동 미래 창출
“2015년 청양(靑羊)의 해 을미년 새해는 50만 내·외 군민과 더불어 융합의 시대를 활짝 열어가겠습니다.”
윤상기 군수는 31일 오후 3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500여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15년 시무식 신년사에서 “새해는 꿈과 현실, 상상과 기적이 융합하는 새로운 가치창출을 통해 새로운 하동 더 큰 하동의 100년 미래를 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윤 군수는 모든 분야가 융합하고 새로운 서비스가 출현하는 초 연결 융합시대를 맞아 안팎의 의식변화는 물론 과감한 한계돌파를 통한 혁신행정으로 국내를 비롯한 세계시장을 향해 대한민국 알프스 하동의 미래를 그려나가겠다고 역설했다.
그는 애써 가꾼 지역 농산물의 국내 판로 확보와 해외 수출 길을 개척하고 가공식품 개발을 통한 6차 산업 연계와 산림자원, 문화자원 그리고 관광자원 등 이야기 산업과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에너지를 창조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 융합시대로 급변하는 세계경제의 흐름에 맞춰 50만 내·외 군민의 염원이 담긴 갈사만의 지도를 융합형 전략을 통해 대혁신의 땅으로 다시 일으켜 100년 미래 먹거리를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 군수는 융합 시대의 필요조건으로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현장이 군수 집무실이 되고 군수실이 군민의 사랑방이 돼 군민의 아픔을 진심으로 어루만지는 진심 행정, 신뢰받는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내부 공직자의 부정부패를 엄중하게 척결하고 외부고객에 대해서는 원칙과 기준을 명확히 세워 청렴한 하동군의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윤 군수는 ‘일자리가 없으면 인간의 존엄성도 잃는다’는 프란체스코 교황의 말을 인용하며 군민의 삶이 풍요로워 질 수 있도록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지난해 말 재난법 시행과 함께 새해부터 민간의 안전점검 이행여부 관리감독 권한과 책임이 지자체에 부여됨에 따라 재해재난에 대한 신속한 대응으로 단 한건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한 하동 만들기에 전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중국 등 아시아 신흥국 중산층의 성장으로 우리가 개척해야 할 해외시장 또한 확대됨에 따라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하동의 문화관광 상품은 물론 농·특산물 수출시장 개척과 투자유치에 올인하겠다고 덧붙였다.
윤 군수는 꿈이 현실화하고 상상이 기적의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50만 내외 군민의 애정 어린 관심과 성원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라며 새로운 융합의 시대를 열어나가는데 군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