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어디서 누구나 원하는 것’마음껏 배운다
하동군이 지난해 교육 인적자원부로부터 평생학습도시를 지정받아 올 한해동안‘언제 어디서 누구나 원하는 평생학습도시 기반’을 구축했다.
군은 올해 평생학습 기반을 다지기 위해 평생학습 전담부서를 설치하고 공무원을 대상으로 평생교육사 30명을 양성했고 또 평생학습 홈페이지 구축과 평생학습 종합장기계획을 수립했다.
특히 수준높은 학습프로그램을 운영해 젊은층의 참여가 높았던 점은 기존의 교육과 차별화 시도 등 군은 2007년 한해가 실질적인 평생학습 도시의 원년으로 자리잡았다.
군은 평생학습 이해증진을 위해 평생학습관계자 700여명을 대상으로 2차례 연수를 가졌고 찾아가는 성인 문해교육 24개마을 230여명, 대학교 평생교육원 위탁 13개 과정 1,700여명이 참가하는 면이동 웰빙문화생활교실을 운영했다.
이밖에도 평생학습에 대한 인식제고를 위해 관내 전 36개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5억 3600만원의 사업비로 방과후 학교지원사업추진, 부모와 자식 60가정이 참여한 해피패밀리 프로젝트 등 수요자 중심의 프로그램 운영으로 군민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하지만 군은 이에 머물지 않고 본격적인 평생학습도시 조성과 상시학습 분위기의 지속적인 확산을 위해 각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홍보활동과 알찬 교육 등 수요자 중심의 평생학습 프로그램 개발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내년에는 찾아가는 면 단위 중심의 이동식 웰빙문화교실을 확대하고, 각종 동아리의 평생학습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해 동아리 별 지원사업과 초중생을 대상으로 역사문화 바로 알기 프로젝트인 4회에 걸친 역사문화탐방, 기관,단체의 참여를 위한 1기관 1특성화 프로그램 지원 등 새로운 사업을 계속 전개해 나갈것으로 전해졌다.
군 관계자는“하동을 평생학습 도시로 명성을 드높혀 21세기 지식기반 사회를 리더할 수 있는 지자체로서‘언제, 어디서, 누구나, 원하는 것’을 마음껏 배워 개인발전은 물론 지역경제의 향상도 도모하는 웰빙하동,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갈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