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월 30일 하동군과 자매결연을 체결한 서울시 성동구청 직원들이 자매결연 1주년을 맞이하여 양 기관과의 자매결연의 뜻을 기리고 우의를 다지기 위해 지난 4일 하동군청을 방문했다.
성동구청 김상호 행정관리국장을 단장으로 37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4월 5일까지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하동군청을 방문하여 웰빙하동 홍보물 관람과 군 공무원들의 직무광경을 둘러 보았으며, 야간에는 전국적인 명성을 떨치고 있는 하동 100리벚꽃길과 쌍계사 십리벚꽃길을 관광하고 제16회 화개장터 벚꽃축제도 참관했다.
김상호 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자매결연 체결이후 깨끗하고 비옥한 옥토에서 자란 농특산물이 많이 생산되는 하동군으로 인해 성동구민들의 먹거리가 훨씬 풍요로워 졌다며 지속적인 교류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동안 성동구와 교류내역은 하동군이 지난해 7월에 성동구민 46명을 초청하여 섬진강 생태체험활동을 실시한 이후 금년 2월에는 구청 주민생활지원국 직원들이 워크숍을 다녀갔고
성동구 무지개 나눔장터에 5회를 참가하여 농특산물 2천200만원의 판매 활동과, 구청직원을 대상으로 설날맞이 마케팅 활동을 실시하여 5백만원의 특산물 판매실적을 올리기도 했다.
금년도 하동군의 자매결연 시책인 100 & 더블 프로젝트를 통하여 자매결연지 확대와 인적, 물적 교류를 통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