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개화기간 하동관광객 57만 추정
꽃비 쏟아진 쌍계사 벚꽃길 10만 주말인파
지난달 3월 29일부터 지난 4월 6일까지 하동벚꽃길의 관광에 찾아 나선 인파는 모두 57만명으로 추정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15% 증가한 수로 하동 IC 차량 통행량 기준을 산출 근거로 파악한 수치다. 하동 IC 차량 통행량을 지난해와 비교해 보면 하동 IC 35% 증가했고, 국도 2호선 진주방면 20%, 광양방면 10% 증가, 국도19호선 구례방면 30%, 남해방면은 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를 웃도는 따뜻한 날씨와 맑은 봄바람으로 쌍계사 십리벚꽃길은 사람과 차량으로 발디딜 틈이 없었고 섬진강 19호 국도변 백리 벚꽃길도 온통 차량의 물결로 가듣 메워졌다.
또한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제17회 화개장터 벚꽃 축제가 하동차문화센터에서 열려 더 이번 주말은 더 많은 관광객이 찾아 절정에 이른 벚꽃을 보고 즐겼다.
특히, 이번 축제가 개최된 3일 동안 매일 공무원 ( 명)과 경찰 200과 자원교통 봉사자( )명 등 빈틈없는 교통안내에 나서 관광객들의 불편을 최대한 줄였다.
특히 화개장터에서 쌍계사로 이어지는 십리벚꽃길은 절정을 이룬 가운데 연인과 친구, 가족들이 계곡에서 불어오는 바람으로 흩날리는 꽃비를 맞으며 사진을 찍느라 정신이 파는 등 예년에 볼수 없었던 장관을 연출했다.
이는 군이 학교와 공원, 고수부지, 하천변 쌍계사 주차장 등 10곳의 임시주차장과 정기주차장을 설치해 놓고 될 수 있는대로 차량을 주차장에 주차시키고 걸어서 꽃길을 즐길 수 있도록 했기 때문이다.
직업이 의사인 멀리 경기도 용인에서 온 정모(48세)씨는“쌍계사 십리벚꽃길이 절정을 이루는 짧은 기간동안이라고 차 없는 거리를 시범적으로 운영하면 정말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