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특산물 도시소비자와 직거래
하동군이 특산품인 대봉감을 홍보하고, 농특산물의 원활한 판로개척을 위해 지난해 11월 2일 하동군생활개선회와 자매결연을 맺은 서울 성동구의 마사모(대표 노경수) 회원 45명을 초청했다.
24일 오전 하동에 도착한‘마사모’들은 천년고찰 쌍계사와 하동팔경 불일폭포, 칠불사 등을 관람한 뒤 악양농협을 방문해 대봉감 200박스(싯가 800만원)를 구입했다.
이어 하동군청 소회의실에서 모여 하동관광, 경제자유구역 개발, 천부농 만부촌 하동희망 프로젝트 동영상을 시청했다.
군 관계자는“도시 소비자 초청은 관광하동의 홍보, 하동농·특산물 판매마케팅, 하옹촌 브랜드 홍보 등 하동을 전국에 알려 나가는 계기를 삼겠다”고 말했다.
또 하동군과 성동구청은 지난해 3월 농촌사랑운동 일환으로 양기관의 공동발전을 모도하기 위해 자매결연을 맺고 도·농간 미래지향적인 선린 우호관계를 증진시켜 나가고 있다.
한편 군의 도시민 초청행사가 소비자들이 원하는 농산물과 구매 패턴을 배우고 또 도시소비자들에게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는 농산물소개와 생산자와 직거래 루트 제공 등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win-win하는 일석이조의 성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마사모’는 서울 마장동을 사랑하는 모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