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 배추 3,000포기, 300세대 전달
하동군새마을부녀회(회장 조순옥, 53세) 회원 50여명은 지난 2일 적량면 비누공장에서 연말 소외되고 그늘진 이웃을 위한 김장 담그기 행사로 이웃사랑 운동을 실천했다.
배추 3,000포기로 사랑과 온정이 가득담긴 김장은 재가복지 지원 대상자인 읍면 저소득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모부자 가정, 장애우 가정, 마을 복지회관 등 300세대에게 전달된다.
이날 행사는 년말 소외되고 그늘진 이웃을 위한 김장 담그기 사업을 퉁해 가뜩이나 어려운 경제난으로 인한 겨울 한파를 뜨거운 사랑과 인정으로 녹이는 계기를 만들었다.
또 군 새마을 부녀회 주관으로 읍면의 이웃사랑 사랑 김장 담그기는 오는 19일까지 읍면별 적의한 장소에서 김장 5,000포기를 담아 어려운 세대 500여명에게 전달할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조순옥 하동군새마을부녀회장은“소년소녀가장 선진지 견학, 헌옷 모으기 행사, 폐식용유 활용한 재생 비누만들기, 이·미용 수지침 봉사 활동, 명절 사랑의 쌀 한줌 나누기, 어려운 세대 밑반찬 나누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더불어 함께하는 밝은 세상을 만들어 가겠다”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