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 자매결연도시 중국 호남성 장가계시 대표단 공식 하동방문 -
하동군(군수 조유행)과 국제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중국 호남성 장가계시 조소명 시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 15명이 “문화예술분야 민간교류 협력체결 의향서” 조인식 체결을 위하여 지난 12월13일 2박3일의 일정으로 하동을 공식 방문했다.
14일 오후 1시 30분 하동군청에서 가진 환영식에서 중국 장가계시 조소명 시장은 “지난 2007년 4월 시장취임 후 처음으로 자매도시인 하동군을 방문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하고
특히, “지난 1월말 50년만에 내린 폭설로 수많은 인명과 재산피해로 절망에 빠져 있을때 자매도시인 하동군이 성금(9,800천원)을 모아 인민들을 위해 위로사절단의 파견으로 163만 장가계 시민들에게 큰 위로와 희망을 주신데 대하여 무척 고마워하고 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하동군은 야생차의 시배지이자 고향이고 장가계시도 차문화의 유구한 역사가 있으므로 두 도시의 문화가 비슷한점이 많아 지난 2005년 12월 자매결연 협정서 체결이후 차 문화에 대해 상호교류하면서 지금까지 “관광산업발전 공동노력 합의서”와 “공무원 상호파견”, “우호협력관계 의향서”의 체결로 많은 분야에 걸쳐 활발한 상호교류 협력을 추진해 오면서 동반 발전 결실의 성과를 이루어 냈다.
특히, 문화관광 자원이 풍부한 하동군의 “야생차문화축제”와 장가계시의 “국제삼림축제”의 활발한 교류를 위해 이번 “문화예술분야 민간교류 협력체결 의향서” 조인식의 체결로 민간분야의 교류가 활성화 될 것이라고 희망에 부풀어 있다.
또한, 하동군은 중국에 호남성 장가계시 외 2개 도시와도 2005년 12월에 국제자매결연을 체결하여 활발한 교류활동을 하고 있으며, 2007년 이후 매년 공무원 2명이 2개 도시에 상호파견 되어 지금까지 8명이 연수를 다녀왔다
국제교류의 열악한 인프라 속에서도 상호 이해와 협력관계를 유지하여 양 지방정부의 발전을 도모하고 국제경쟁력 강화 및 군민의 자긍심을 고취하여 글로벌시대 국제도시의 위상을 제고하는데 진력을 다하고 있다.
한편, 조수명 시장일행은 지난 13일 오후 하동에 도착하여 금오산정상에서 한려수도를 관람하고 14일 오전에는 하동화력 견학과 한려행상국립공원을 둘러보고 오후 1시 하동군청을 방문하여 양시군의 시장군수가 “민간교류 의향서”를 체결한 후, 쌍계사와 차문화센터와 차시배지, 최참판댁 등 주요관광지 투어에 나선다.
그리고 마지막 날인 15일에는 금남 파프리카 농장을 견학하고 김해공항을 거쳐 중국으로 귀국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