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3대 매실 주산지인 하동의 명실상부한 명품매실!
하동농협에서는 지난 28일 하동의 대표 농특산물 중에 하나인 하동매실을 서울농협유통에 첫 출하 3톤를 시작으로 내달 18일까지 700톤을 납품 완료할 계획이다.
하동매실은 지난해 900톤을 출하 13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나 올해는 이상기후로 인해 출하시기가 3~4일가량 늦춰 지고 작황도 작년보다 20%정도 떨어져 700톤에 10억원을 매출을 올릴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동군은 매실 안전재배 지대로 품질 좋은 매실 생산이 가능한 지역이며 수확기도 타 지역
보다 빨라 유리한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어 전국의 3대 매실 주산지로 알려져 있다.
매실의 효능은 일찍이 오래전부터 천연 건강식품으로 인식되어 전해 내려오고 있으며, 중국의 고서인 “신농 본초경”과 허준의 “동의보감” 등에서 그 내용을 쉽게 볼수 있다.
또한 현대의학에 있어서는 피로회복과 체질개선 등에 효과가 있으며 간장을 보호하고 간 기능을 향상시키며, 해독작용 및 소화불량 위장 장애를 없애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도시인들에게 인기가 높다.
올해 하동농협에서 첫 수매하는 매실가격은 kg당 왕특(4,200원), 특(3,400원), 대(2,700원), 중(1,800원), 소(1,000원)으로 형성 되었으며, 시기에 따라 가격변동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군에서는 하동매실의 대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초 우량품종 매실묘목 공급사업으로 1억 2백만원을 투자하여 200여 재배희망농가에 3만4000주의 묘목을 공급한바 있으며, 1,288농가가 331ha에서 2900톤을 생산하여 72억원의 조수입을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