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민선5기 3차년도 군정평가 보고회 개최…4차년도 힘찬 발진 다짐
하동군이 민선5기 4차년도를 향한 힘찬 발진을 했다.
군은 18일 오후 4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조유행 군수를 비롯한 간부공무원과 부서별 7~9급 대표 등 공무원 220명, 하동군수 공약평가위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5기 3차년도 군정평가보고회를 열고 지난 3년간의 군정추진상황을 보고를 청취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지난 3년간의 군수지시사항, 민선5기 하동군수 공약, 군의 주요현안사항 등 세 가지 사항이 다뤄졌다.
군수지시 사항은 모두 141건으로 그중 완결이 118건, 추진 중이 20건이며 불가는 ‘벼 병해충 방제 특허 등 표준으로 등록검토’, ‘산야초 생태조사’, ‘사토은행 운영’이었다.
또한 민선5기 군수 공약의 전체 이행률은 71%로 보고됐다. 공약은 군정과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첨단산업, 부자농촌 등 6대 아젠다로 전체군정과 맞춰 추진해 왔다.
첨단산업의 평균 이행률은 45%였으며 갈사만 조선산업단지 조성 등 군의 미래를 좌우할 사업들이 포함돼 있다.
부자농촌은 평균 이행률이 83%, 명문교육은 88%로 이행률이 가장 높았으며, 문화강군은 52%, 희망복지는 79%, 경관보전과 도시재생은 69%를 각각 나타났다. 군은 임기가 종료되는 내년 6월까지 85%를 목표로 군민과의 약속에 막판 경주를 다짐했다.
가장 역점적으로 보고됐던 것은 현안사업이었다. 부서별 핵심사업 2~4건이 압축 보고된 이번 보고회에서는 주민복지실의 청소년수련원 리모델링사업, 남해안개발과의 국제해양플랜트 대학원대학교 설립과 국제 해양플랜트 RD&E(연구·개발·교육) 콤플렉스 구축이 보고됐으며 당초 계획대로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인촌펜션단지 조성사업도 보고됐다.
조유행 군수는 마무리 인사에서 “그동안 50만 내외군민과 700여 동료공직자의 헌신적인 협조로 민선5기 3차년도를 마무리하게 됐다”면서 “남은 1년은 마무리가 아닌 처음 시작하는 마음으로 일하겠다”고 다짐했다.
조 군수는 또 민선5기 4차년도 군정방향에 대해 △조직활력과 혁신 △핵심사업 역점적 추진 △현장중심 군정수행으로 삼겠다고 강조하고 공직자들의 분발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