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20∼24일 13개 읍면 현안보고·군민과의 대화…현장 소통 구현
하동군은 20일 악양·화개면을 시작으로 24일까지 13개 읍·면을 대상으로 ‘2014년 읍면정 보고회’를 갖는다.
이번 읍면정 보고회는 민선5기 군정 정책기조인 행사 간소화 시책과 공직선거법상 선거일 180일 전 홍보물 발행·배부 금지규정에 따라 읍면정 보고서 배부 및 영상물 상영 없이 간소하게 치러진다.
일정별로는 첫날 악양·화개면에 이어 21일 하동읍·적량·횡천면, 22일 청암·북천·옥종면, 23일 금남·금성면, 24일 진교·양보·고전면 등이다.
보고회는 2014년 군정목표인 ‘행복 하동’ 실현을 위한 군정운영 방향을 알리고, 13개 읍·면의 새해 운영방향과 주요 시책 등을 보고 받은 뒤 ‘읍·면민과 대화의 시간’을 통해 해당 읍·면민의 건의 및 애로사항을 듣는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군은 해당 읍·면민이 제시하는 지역 현안 건의와 애로사항 등을 군정에 적극 반영해 소통과 공감 행정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첫날 오전 악양면사무소에서 조유행 군수를 비롯해 도·군의원, 관계공무원, 기관·사회단체장, 면민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악양면정보고회가 열렸다.
김용준 면장은 ‘우리나라 최고의 명품 슬로시티 육성’을 목표로 생태하천 조성, 계절별 이장회의 이동 개최, 사계절 꽃이 피는 고장 만들기, 면사무소 주변 만남의 장소 조성 등에 대한 새해 업무를 보고했다.
이어 이날 오후 화개면사무소에서 열린 화개면정보고회에서는 전정남 면장이 ‘내외 면민과 함께하는 실속 화개’를 목표로 영호남 다목적광장 조성, 화개장터 벚꽃축제, 켄싱턴리조트 지리산하동 조성, 정금교 재가설 등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보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