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통합방위협의회, 돼지 6두·하동 배 60여 상자 군인·경찰 등 전달 격려
하동군통합방위협의회는 지난 2일 군부대·경찰서 등에 근무하는 사병·의무경찰·의무소방 등 240여명에게 돼지 6마리와 하동배 61박스, 하동사랑상품권 194매를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1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2014년 3분기 통합방위협의회에서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지역향토방위에 여념 없는 군·경을 위문하기로 협의한데 따른 것이다.
이날 전달된 위문품은 농협은행 군지부, 축협, 수협, 산림조합 등 유관기관이 돼지와 하동배 등을 자율 기탁한 것으로, 이번 추석명절은 그 어느 때보다 훈훈하고 정이 넘치는 위문이 됐다.
하동군여성단체협의회에서도 이들에게 송편을 만들어 직접 전달해 어머니의 손맛을 느끼는 뜻있는 명절을 맞게 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위원들은 경찰서와 군부대 등 240여명의 지역방위 근무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철통같은 방위 태세 확립을 당부했다.
통합방위협의회 관계자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확고한 안보의식으로 향토방위에 여념이 없는 이들이 이번 위문을 통해 따뜻하고 훈훈한 명절을 맞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