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맞아 경로당 33개소에 535만 원 상당의 식료품 전달
하동군 양보면청년회(회장 김영균)에서 제52회 어버이날을 맞아 3일 관내 경로당 33개소에 535만 원 상당의 식료품을 전달했다.
양보면청년회는 격년마다 경로잔치를 개최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올해는 어르신들이 많이 이용하는 경로당에 나눔을 결정했다.
청년회는 경로당에 꼭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기 위해 사전 회의를 통해 백미, 국수, 라면을 선정하고 마을별 인구수를 고려해 경로당별로 식료품을 차등 배분하는 등 내실 있게 행사를 추진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명숙 양보면장, 정영대 금오농협장, 양보면 청년회 회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기념 촬영과 함께 회원들이 직접 경로당을 방문해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영균 회장은 “어버이날을 맞이해 어르신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양보면민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김명숙 면장은 “지역 어르신들께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양보면 청년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행정에서도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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