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변 사질양토 기름진 토양에서 생산된 하동수박은 껍질이 얇고, 당도가 높으며 이뇨, 해독, 주독, 피로회복, 신장염에 좋으며, 일본시장에 수출되고 있는 하동자랑 우수 농특산물
수박은 여름철 대표적인 과실로 잘 알려져 있다. 지역에 따라서는 일부 야생종을 음료, 사료, 약용 등으로 다양하게 이용하고 있으나 재배종은 대부분 여름철에 생식으로 많이 이용된다.
수박화채는 식후의 디저트로 일품이다. 중국에서는 종자용 수박을 재배하고 수박씨를 이용하기도 하고 아프리카에서는 수박씨에서 짠 기름을 식용유로 이용하기도 한다.
수박의 주요 성분을 보면 수분이 91%이고 당질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당질은 과당과 포도당이 대부분을 차지하여 무더운 계절에 갈증을 풀어주고 피로회복에 도움을 준다.
당질 외에도 각종 무기질과 비타민 A, C가 많이 함유되어 있어 영양적 가치가 크다. 특히 수박씨는 당질을 비롯해서 단백질, 지방, 비타민 B군이 다량 들어 있어 효과가 있다고 한다.
[자료출처 : 농촌생활연구소]
품종 | 에너지 | 수분 | 단백질 | 지질 | 탄수화물(g) | 회분(g) | 무기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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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질 | 섬유소 | 칼슘 | 인 | ||||||
개량종 | 31 kcal | 91.0% | 0.7g | 0.1g | 7.8g | 0.1g | 0.3g | 6㎎ | 11㎎ |
무기질 | 비타민 A | 비타민 B | 비타민 C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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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 | 나트륨 | 칼륨 | Retind Equl-Valent | 레티놀 | 베타케로틴 | B₁ | B₂ | 나이아신 | |
0.2㎎ | 1㎎ | 139㎎ | 28 RE | 0 ㎍ | 165 ㎍ | 0.06㎍ | 0.02㎍ | 0.2㎍ | 6㎍ |
보통은 껍질이 많아 가식부가 58 %에 지나지 않는다고 보지만 한방에서는 과육, 씨앗, 껍질까지 버릴 것이 없는 한여름의 시원한 선물로 알려져 있다.
식후에 물대신 장기적으로 마시면 갈증해소에 좋다.
비장, 위장이 약한 사람은 많이 먹으면 해로우니 수박탕을 해 먹는다. 신장염, 수종병에 매우 효험이 있다.
맥주컵 반 정도의 분량이면 부기가 말끔히 가신다. 그러므로 항성 부석부석 붓는 체질이라면 여분으로 만들어 냉장해두고 마신다. 또 임산부 부종에도 권할 만하며 발의 피로도 풀어준다. 수박덩굴의 하루 양은 20g 정도가 알맞다. 물5대접으로 끓여서 2대접으로 졸여 1일 수회 나누어 마신다. 이때 범의귀 일면 ‘호이초’라고 불리는 약초를 같은 양으로 배합해도 좋다.
재료 | 수박 2.5kg, 설탕 2컵, 레몬즙 1큰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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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드는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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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 | 수박은 수분이 워낙 많기 때문에 조리고 나면 양이 눈에 띄게 줄어드니까 자른 잼보다 설탕을 적게 넣는다. 믹서기에 갈면 걸죽해져서 농도가 적당해진다. |
재료 | 수박껍질 말린 것 10g(또는 생수박 껍질 30g), 물 3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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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드는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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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 | 여름에는 얼음을 사용하고, 겨울에는 끓인 물을 90℃로 식혀 타서 마신다. |
재료 | 수박 300g, 요구르트 100cc, 냉수 100cc, 꿀(설탕) 2스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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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드는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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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 | 수박은 과거부터 우리들과 친해져 있는 여름 과일이며, 최성기는 7~8월이며, 최근에는 비닐하우스 재배로 사시사철 출하되고 있다. 카로틴과 칼륨이 풍부하며 이뇨작용을 한다. 수박은 냉장고에 넣어 차게하면 단맛이 한층 증가한다. |
재료 | 수박 1통, 참외 2개, 사이다 1병, 설탕 1/2C, 얼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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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드는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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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 | 먹을 때에는 조그만 그릇에 각각 덜어 먹으면 좋다. |
재료 | 수박 껍질, 밀가루(오트밀 가루) 약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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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드는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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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 | 수박에는 수분이 다량 함유 되어 수박의 흰 과육으로 팩을 하면 피부가 촉촉해지고, 여름철 해변이나 야외 수영장 등에서 까맣게 탄 피부에도 수박껍질의 하얀 부분을 얇게 져며서 15분 정도 붙여주면 화끈거림이 금세 가라앉고 미백효과도 있다. |
수박은 장시간 보관하면 감미가 떨어지므로 구입 당일 먹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냉장보관시에는 온도 4.4-10℃ 가 좋으며, 습도는 80-85% 이고 너무 저온이면 색깔과 광택이 나빠지므로 온도를 내리지 말아야 한다.
먹고 남은 수박은 랩으로 완전히 밀봉하고, 혹시 수박에서 물이 생길지 모르므로 밑에 작은 접시를 받쳐서 냉장고에 보관하면 3~4일 정도는 신선하게 보관이 가능하다.
과실 표면에 흠이 없고 매끈한 것이 좋으며 색깔은 암록색의 호피 줄무늬가 선명하게 확실한 것이 좋다. 꼭지는 마르지 않은 것이 신선한 것이며 수박 모양이 원형이 좋다.
과실 색깔이 선명하지 못하고 퇴색된 느낌을 주는 과실, 과실 표면에 돌기가 있으면 좋지 않다.
수박의 원산지는 남아프리카 지방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 지역에는 현재까지도 많은 야생종이 발견되고 있다. 수박의 야생종은 종류가 매우 많아 식용으로 이용되는 것도 있고, 사료용, 약용으로 이용되는 것이 있다.
수박의 재배 역사는 4,000년 전 고대 이집트의 벽화에서 발견되어 그 무렵으로 추정하며 우리나라의 경우는 도입된 경로는 확실하지 않으나 중국을 통한 것으로 추정되며 "연산군실록"이나 "화훼초충도"에 수박 그림이 그려져 있고 허균이 지은 「도문대작(屠門大嚼)」에 "고려를 배신하고 몽고에 귀화하여 고려사람을 괴롭힌 홍다구(洪茶丘 1244-1291)가 처음으로 개성에다 수박을 심었다."라는 기록으로 보아 고려때 도입된 것으로 추정된다.
신사임당(1504-1559)의 그림으로 알려진 초충도병풍(草蟲圖屛風)의 「수박과 들쥐」라는 그림에 수박이 자세하게 그려져 있는 것으로 보아 조선시대 초기에는 이미 수박의 재배가 보편화 되었음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