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온 관광객 골탕먹이는 야생차 축제.....
평사리 최참판댁 둘러보고 달팽이 시장이라고 명명된 곳에서 녹차밥 사먹고
나오다 평사드레문화체험교류관 이란 건물앞길에서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교통사고야 번번이 날 수 있는 일이라 치더라도 그 지역의 행사관계자들, 관할지역 파출소
경찰들 까지 이렇게 외지인을 골탕 먹여도 되는 것인지 황당한 일을 얘기 하려 합니다.
사고가 났으면 당연히 현장 보전하고 경찰에 신고부터 하는것인데 행사장 교통혼잡해진다고 마음대로 사고차량 치우고 엉뚱한 사람들이 끼어들어 신고 못하도록 방해하고 음주 운전자를 빼돌린 일입니다.
사고 한시간은 더 지나 나타난 관계 공무원이란 사람은 가해차량 운전자가 다쳐서 병원에 누워있다는 황당한 거짓말에 그 사람이 당뇨병이 있어서 늘 얼굴이 벌겋다는 말도 안되는 소리까지... 지역주민 위하는 방법 인가요?
피해차량의 훼손은 물론 사람까지 두명이 부상을 입은 사고 인데, 신고전화 받은 관할 파출소 경찰관 두 명은 “우리 동네에서 그런 행사가 있었나?? 하며 가해 운전자를 수배 중이라며 사고난지 5시간 후에야 음주운전자의 음주측정을 한 황당무계한 일입니다. 악양면 이란곳이 아마 5시간 이상을 돌아야 주민집을 찾을수 잇는 그렇게 넓은 곳 인가 봅니다(???)
달라해서 전화를 했습니다.
신호등도 없는 곳에 행사장을 만들었으면 차량안내원이나 최소한의 차량진출입 안내판 이라도 세웠어야 하고 , 더구나 그런곳에서 사고가 났다면 책임있고 정직하게 사고 처리 하고 외지에서 찾아간 관광객의 인권도 보호해야 하는 것 아닙니까???
화개장터, 녹차문화 연구원, 최참판댁 다 둘러보고 기념품도 받고 지역특산물을 30만원 넘게 구매한 그 고을을 찾아간 외지 관광객이 이런 억울한 사고에 황당한 일을 당해도 되는 건지요.... 지역 이기주의 라고 이해 헤야 합니까?
내년 이맘때면 또 어김없이 그 축제는 이어지겠고... 인터넷엔 홍보성 글 들이 뜨겠지요...
행사에 필요한 모든 기본 여건부터 만들고 관계자들 의 의식부터 교육시킨후 지역의 경제던, 문화이던 얘기 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하동의 그 많은 역사와 문화적 발자취가 아깝단 생각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