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통합관제센터 근무자 가출청소년 발견 신고…경찰서장 감사장 받아
하동군은 CCTV통합관제센터 근무자가 면밀한 CCTV의 모니터링으로 가출청소년 조기 발견에 기여해 23일 하동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하동군 CCTV통합관제센터에 근무하는 A씨는 20일 오후 청암에서 발생한 청소년 가출내용을 인지한 후 늦은 밤시간대 횡천교 주변을 서성이는 학생을 발견해 하동경찰서와 상황을 유지하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가출청소년 3명을 조기에 발견하는데 기여했다.
하동경찰서 관계자는 “장기화할 수 있는 사건을 CCTV관제센터의 면밀한 모니터링으로 조기에 해결해 고맙다”면서 “앞으로도 경찰과 하동군 CCTV관제센터의 긴밀한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하동군 CCTV통합관제센터는 2015년 1월 개소해 16명의 관제직원이 관내 695대의 방범 카메라를 24시간 관제하고 있으며, 경찰관이 파견 근무해 각종 범죄 예방활동 및 긴급 상황 발생 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CCTV통합관제센터는 시스템 가동 이후 현재까지 경찰서에 1002건의 영상제공 및 열람을 통해 639건의 사건·사고를 처리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안전을 위해 범죄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CCTV를 설치하고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범죄 없는 하동군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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