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고전초, 초기 청소년을 위한 인성교육 바롬 및 인성교육실천주간 운영
하동 고전초등학교(교장 서영미)는 6월 1∼8일을 인성교육실천주간으로 지정해 가정과 학교, 지역기관과 연계한 활동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고전초는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7일 아침 연휴를 보내고 온 학생들에게 교장선생님과 함께하는 웃음이 가득한 아침맞이 행사를 실시했다.
교장선생님은 학생들에게 ‘웃음’·‘인사’·‘배려’·‘존중’ 등 다양한 인성 교육과 관련된 문구가 있는 간식 주머니를 준비해 학생들의 이름을 부르며 하이 파이브를 하면서 눈맞춤 인사로 학생들이 즐겁고 행복한 하루를 시작할 수 있도록 응원했다.
초기 청소년을 위한 인성교육 <바롬>은 경남도청소년상담센터와 하동청소년상담센터에서 1∼5학년을 대상으로 1·2교시에 인성교육 콘텐츠를 활용해 학교생활과 친구 집에 방문했을 때, 물건을 빌렸을 때 지켜야 할 예절 등을 교육했다.
<바롬>은 순우리말로 ‘바르다, 바르게 생각하고 바르게 행동한다’라는 의미를 가진 말로 콘텐츠에 나오는 주인공 캐릭터로 바롬이 하는 표현을 친구와 상호작용하면서 표현했다.
인성 교육은 초기 청소년 시기에 올바른 인성과 성품을 함양하고 타인과 원만한 상호작용 훈련은 건강한 청소년기를 보내고,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중요한 교육활동이다.
아침맞이 행사에 참여한 2학년 한 학생은 “아침에 학교 오기 싫었는데 교장선생님께서 웃으면서 저의 이름을 부르고 하이 파이브를 해 주셔서 마음이 따뜻해지면서 오기 싫었던 마음이 사라지면서 행복한 등굣길이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인성교육 <바롬> 활동에 참여한 5학년 한 학생은 “바르게 행동한다고 바롬이라는 이름을 가진 친구가 학교 생활하면서 지켜야 할 예절을 만화로 쉽게 설명해 줘서 좋았고 특히 이름을 부를 때 지켜야 할 예절은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
고전초는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예를 중시하고 긍정적인 자아개념 및 기본생활습관을 정착시켜 참된 인성을 갖춘 어린이로 기르고자 학생들의 흥미와 관심을 고려한 체험과 실천 중심의 인성교육을 위해 교육공동체가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취재원과 독자에게는 하동군 군정뉴스에 자유로이 접근할 권리와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할 권리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