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8일 서울에서 하동에 계신 시부모님을 모시고 1박 여행을 하려고 갔습니다. 어머님께서는 치매 치료약을 드시고 계시는데 점점 상태가 달라져가시고, 아버님은 호흡곤란으로 큰 이동을 못하셨습니다. 이런상황에서 부모님께서 더 악화되시기 전에 평생 살아오신 하동의 변화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 여행을 계획하고 내려왔습니다. 그런데 부스타샷까지 맞았는데 증명서도 발급받지 못한사항을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접종맞은 병원, 보건소도, 그 어디에도 토요일 휴일이고, 담당자가 없어서 진행할수 없다고 하시고, 핸드폰은 명의가 달라 인증을 받지 못한 상황에서 읍사무소에 연락하게 되었습니다. 제 상황을 들어보시고 담당자는 아니지만 노력해 보겠다고 하셨고, 연락주셔서 증명서와 주민증 스티커 까지 완벽하게 처리해 주셨습니다. 부모님과 행복하게 시간을 보내게 해 주신 김창민님께 너무 감사하고 서울와서도 하동 공무원의 마음과 정신에 대해 칭찬을 하고 있습니다. 누구도 안되고 못한다고 할때 공감하며서 노력해주시고, 더 완벽하게 처리해준 결과에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그도안 명절에만 왔다갔다한 며느리 입장에서 시댁 고향에 대해 정겨움과 고마움이 생긴 일이였습니다. 김창민님 (직책을 몰라서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