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하는이:금남면 새마을부녀회장 조삼엽
칭찬받는이:금남 금오마을부녀회장 최영순
인간은 많고 적음에 따라 착한 마음씨를 간직하고 있지만 그 마음을 실천에 옮기는 일은 어렵기에 소중한 가치를 지닙니다.
타인으로부터 칭찬을 받는 사람은 그 행동이 자연스럽게 이웃과 이웃으로 전파되어 그 소중한 가치가 드러나게 되며 그 결과가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본보기가 되므로 소중한 우리 이웃의 사연을 "칭찬합시다"에 소개하고자 합니다.
우리의 자랑스런 이웃 최영순씨는 13년전 지금의 남편과 결혼하여 경기도, 부산등의 객지에서 생활하다가 고향에서 살고 싶다는 남편의 권유에 따라 시골 생활을 시작 하였습니다.
그러나 시골 생활의 적응은 싶지가 않았습니다.
5년전부터 위암으로 고생하시는 시아버님과 6~7년간 심한 치매로 인해 대,소변을 받아야 하는 시어머님, 그리고 7헥타가 넘는 논밭 농사일로 인해 심신이 편안할 날이 없지만 바쁜 일과에도 항상 밝고 환한 웃음을 잃지 않는 사람입니다.
대가족에서 핵가족의 가족 형태가 변해가는 현실에서 요즈음 며느리 갖지않게 3대가 함께 생활하면서도 행복한 가정과 함께하는 이웃으로서 더불어 살아가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온갖 노력을 이끼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97년 10월부터는 금오마을 새마을 부녀회장직을 역임하면서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어려운 이웃의 일이 곧 나의 일이라는 사고로 잃어버린 정을 찾고 사랑을 심고 가꾸며 지역사회의 참사랑 실천자로 나누어, 커지는 기쁨을 알기에 오늘도 작은 행복을 찾아 나서고 있습니다.
탁노소에서 노인들에게 점심 차려드리기, 어려운 이웃 밑반찬 만들어드리기,마을 대청결운동, 독거노인 생일상 차려드리기 등 작은 사랑의 실천이 풍요한 열매가 되어 이웃의 어른들로 부터 아낌없는 사랑을 한몸에 받는 사람으로서 모든 사람의 귀감이 되어 칭찬을 합니다.
감사합니다